▲ (사진=구글)
▲ (사진=구글)

구글 화상회의 서비스 ‘구글미트(Google Meet)’가 실시간으로 번역된 자막을 달아주는 기능을 선보인다.

27일(현지시간)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자막번역은 화상회의 참가자가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국어가 (글로벌) 협업의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기능을 발표했다.

실시간 자막번역은 초기 베타버전으로 제공된다. 우선 영어를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으로 번역하는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언어는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관리자가 베타테스트에 도메인을 등록하면 사용자에게도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후에는 설정→자막→자막번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다만 구글워크플레이스 비즈니스 플러스,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에듀케이션 플러스 등 지정된 서비스의 베타 버전으로만 지원돼, 이외의 사용자에게는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정보기술(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학교 환경뿐만 아니라 글로벌 팀의 화상회의에 유용한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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