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린 코처 KLA 신임 한국 지사장.(사진=KLA)
▲ 롤린 코처 KLA 신임 한국 지사장.(사진=KLA)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KLA는 7일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롤린 코처(Rollin Kocher)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KLA는 반도체 공정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 리서치, 도쿄일렉트론과 함께 5대 기업으로 거론된다. KLA 지사장 선임은 국내 반도체 업계 관심사였다.

코처 신임 지사장은 30년 이상 반도체 장비 업계에 근무하며 기술과 영업, 사업개발, 운영 등의 직무를 맡았다. KLA를 비롯해 온투 이노베이션 글로벌 운영 수석 부사장과 나노메트릭스 수석 부사장을 거쳤고 과거 KLA에서 삼성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기도 했다.

코처 지사장은 “KLA에 복귀하게 돼 영광이며 특히 한국에서 일하면서 KLA와 우리의 많은 전략적 고객들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KLA의 장비와 기술을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코처 지사장은 앞으로 KLA의 한국 내 사업 확장 및 대고객 영업 및 지원 확대, ESG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식 취임은 10월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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