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이건희 회장. (사진=삼성전자)
▲ 고 이건희 회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1주기 추도식이 25일 가족 참여 하에 열렸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 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 관계자는 “간소하고 소탈하게 하자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채 추도식이 차분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삼성은 이날 1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 이건희 회장의 흉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이재용 부회장 이외 사장단 5명만 참석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10월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14년 5월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은 지 6년 5개월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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