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이 무료 우주여행 이벤트의 당첨자를 선정했다. 

▲ (사진=버진갤럭틱 페이스북 갈무리)
▲ (사진=버진갤럭틱 페이스북 갈무리)
25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미국 테크매체들에 따르면, 버진갤럭틱이 지난 7월 일반인에게 우주여행 티켓 2장을 제공하는 '오마제'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했다. 오마제 이벤트는 버진갤럭틱과 비영리단체 '스페이스 포 휴머니티'가 기획한 행사다.
 
이벤트 당첨자는 남아메리카 앤티카 바부다에 거주하고 있는 피트니스 코치 '케이샤 S.'다. 오마제 이벤트에 당첨된 케이샤 S.는 천체물리학을 공부하고 있는 딸과 함께 우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 리처드 브랜슨 버진갤럭틱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벤트 당첨자 케이샤.S(왼쪽에서 세 번째)가 당첨 소회를 나누고 있다. (사진=오마제 이벤트 영상 갈무리)
▲ 리처드 브랜슨 버진갤럭틱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벤트 당첨자 케이샤.S(왼쪽에서 세 번째)가 당첨 소회를 나누고 있다. (사진=오마제 이벤트 영상 갈무리)
케이샤 S.는 "우주여행에 대해 동경해왔는데 이벤트에 당첨돼 진정한 꿈이 실현됐다"며 "이번 우주여행을 딸과 함께 하면서 다음 세대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영감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이벤트의 경우 스페이스 포 휴머니티에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버진갤럭틱은 이벤트를 통해 약 170만달러(약 2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우주관광기업인 버진갤럭틱은 저스틴 비버 등 유명인사를 포함해 약 600명에게 우주여행 티켓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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