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넷플릭스)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독점 인터뷰 등의 콘텐츠를 전하는 뉴스 전용 웹사이트 '투둠(Tudum)'을 개설했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투둠을 통해 시리즈 리뉴얼, 개봉일, TV쇼와 영화 등을 주제로 한 추가 콘텐츠 등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들은 해당 콘텐츠의 출연진을 어디서 봤고, 해당 콘텐츠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인지 등을 새로운 웹사이트를 통해 찾음으로써 콘텐츠를 더 깊게 파고들 수 있다. 

여기에 독점 인터뷰, 캐스팅 내역, 곧 개봉할 콘텐츠에 대한 세부 정보, 넷플릭스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에 대한 정보, 트렌드 뉴스 등 다양한 섹션을 만날 수 있다.

투둠은 이용자들이 넷플릭스에서 재생을 누를 때 듣는 사운드에서 따온 이름이다. 지난 9월 가상의 공간에서 진행된 넷플릭스의 글로벌 팬 이벤트 이름이기도 하다. 이벤트를 통해 넷플릭스는 전 세계 스타와 크리에이터들을 모아 팬들과 인기 콘텐츠를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신작 라인업을 공유했다.

넷플릭스 측은 "앞으로 투둠에 계속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기 때문에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용자들이 넷플릭스에서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둠은 현재 전 세계에서 접속이 가능하지만 영어로만 이용 가능하다. 넷플릭스가 투둠에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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