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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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이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사용하는 아파치(Apache) 로그(Log)4j 2 서비스와 관련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가운데 정부가 긴급 보안패치를 할 것을 권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아파치 로그4j 2 서비스에 대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긴급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관련 취약점을 공격자가 악용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등의 피해를 발생 시킬 수 있으므로 보호나라 홈페이지의 보안공지에 따라 긴급하게 보안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로그4j란 기업 홈페이지 등 인터넷 서비스 운영과 관리 목적의 로그 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데이트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자가 원격에서 공격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아파치재단은 지난 6일 해당 취약점을 해결한 보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각종 기반시설을 비롯해 △ISMS 인증기업(758개사) △CISO(2만3835명) △C-TAS(328개사) △클라우드 보안인증 기업(36개사) △웹호스팅사(477개사) △IDC(16곳) 등을 대상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할 것을 긴급 전파했다. 해당서버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도 신속한 조치를 강조했다.

관련 보안 취약점 조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호나라 홈페이지 보안공지를 참고하거나 국번없이 118로 상담을 요청하면 조치 여부 등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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