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미 현지시간) SK부스를 찾아 대기 중인 양항자 의원.(사진=김성진 기자.)
▲ 6일(미 현지시간) SK부스를 찾아 대기 중인 양항자 의원.(사진=김성진 기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이 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에 참석해 SK부스를 방문했다. 4차 산업혁명 최신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출장을 나온 이들은 SK그룹의 친환경 전략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조승래,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양향자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등 총 5명의 여야 의원은 6일(미 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경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부스를 방문했다.

이들이 국내 대기업 부스를 방문한 것은 SK가 처음이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다수 전시된 유레카 파크를 둘러본 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포진한 LVCC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SK부스를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양 의원은 “시간 일정상 SK부스를 먼저 찾았다”고 했다.

SK의 친환경 전략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따로 답하지 않았다.

5명의 의원들은 SK그룹은 6개 계열사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이라는 테마 아래 공동으로 마련한 부스를 체험했다.

부스 체험은 약 15분간 진행됐다. SK가 마련한 부스는 ‘친환경’이 중심으로 부스 안에는 자작나무, 삼나무 등을 비롯해 부스 전체를 숲처럼 꾸민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SK온이 제조하는 친환경 배터리, SK텔레콤의 AI반도체 사피온, SK㈜가 SK E&S와 함께 1조8000억원을 투자한 미국의 수소업체 플러그파워의 수소연료 전지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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