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S펜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2 시리즈가 오는 2월10일 0시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26일 오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이하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언팩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월9일 오전10시(한국시간 10일 0시)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규칙을 깨고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할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초대장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어두운 터널에서 빛나는 스마트폰이 나타나고 움직이는 오토바이를 촬영하는 모습도 소개된다. 이어 밝은 곳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함께 "Break through the night(밤을 뚫고 나아가다)"와 "Break the rules of light(빛의 규칙을 깨다)"라는 문구를 보여준다. 갤럭시S22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강조한 영상으로 풀이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앞서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한 '또 한 번 한계를 넘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노트와 S펜이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기능 등에 열광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는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울트라 등 3종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위 기종인 갤럭시S22울트라에는 S펜이 내장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또 이번 언팩에서 S펜을 갖춘 14형(인치) 태블릿PC 신제품인 갤럭시탭S8도 공개될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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