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투데이 이즈'가 시험대에 올랐다. 소프트론칭을 통해 시장성을 테스트한 프렌즈게임즈는 3일 '투데이 이즈'를 정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NFT 사업을 전개한다.

▲ (사진=투데이 이즈 홈페이지 갈무리)
▲ (사진=투데이 이즈 홈페이지 갈무리)
'투데이 이즈'는 하루를 10분 단위로 나눈 타임슬롯을 NFT로 만들어 시간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프렌즈게임즈는 지난해 12월 투데이 이즈의 소프트론칭을 진행한 이후 안정성 향상 및 편의성 개선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론칭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시간 확장 및 플랫폼 대응 범위다. 거래가능한 시간이 과거 1900년도까지 확장됐고 PC 웹으로도 실시간 NFT 확인이 가능하다. 경매를 통해 여러 타임슬롯 NFT들을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는 NFT 경매 기능도 추가됐다.

이이구 프렌즈게임즈 플랫폼본부장은 "정식 론칭을 기념해 전국민 누구나 무료로 1회 사용가능한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보유한 이는 누구나 무료 쿠폰을 사용해 나만의 타임슬롯 NFT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게임즈는 이번 런칭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70% 할인된 가격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 가입한 친구에게 NFT를 전송하면 보상 받을 수 있는 친구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라'(BORA)를 활용한 '투데이 이즈' 첫 NFT경매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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