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스토어. (사진=픽사베이)
▲ 애플스토어. (사진=픽사베이)

애플이 오는 3월 신형 저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서 발행하는 ‘파워온’ 뉴스레터는 애플이 다음 달 8일 열리는 온라인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SE와 아이패드 에어의 새 모델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AP(Application Processor)는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한 A15 바이오닉 칩을 적용한다. 

앞서 블룸버그는 신형 아이폰SE가 2020년 4월 출시된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또 5G를 지원하고, 프로세서와 카메라 성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2020년에 공개된 제품의 업데이트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애플은 신제품 발표와 함께 3월15일 전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15.4도 공개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봄 적어도 하나의 신형 맥(Mac)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다가오는 행사에서 소개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곧 공개될 맥에는 M1 프로·맥스 칩을 탑재한 2022년형 맥 미니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7인치 아이맥의 애플 실리콘 교체는 이르면 8월 말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가을에는 아이폰 14, 애플워치 시리즈7과 신형 맥 등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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