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애플)
▲ (사진=애플)
애플이 오는 8일(한국시간 9일 오전 3시) '정점을 엿보다'(Peek performance)라는 주제의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보낸 초대장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3가 공개될 예정이다. 새 아이폰SE는 2세대 SE 모델과 동일하게 4.7 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터치 ID 홈 버튼을 유지하며, 디자인 면에서는 아이폰XR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SE 시리즈 중 처음으로 페이스ID와 5G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A15 바이오닉 칩, 후면 카메라 등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저가의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면에서는 지난 2020년에 출시된 제품과 유사하지만 5G를 지원하며 A15바이오닉 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해당 이벤트에서 새로운 미니LED 아이맥이나 맥 미니가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애플이 이날 새 운영체제인 iOS 15.4도 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도 아이폰 잠금해제할 수 있는 페이스ID 기능과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 기능이 추가된다. 

한편, 다가오는 행사는 애플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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