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번 달 출시되는 신제품 공개를 위해 별도의 행사를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사진=픽사베이)
▲ (사진=픽사베이)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새 아이패드 프로, 맥 미니, 맥북 프로를 개발 중이며 이 중 일부는 이번 달에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제품들은 보도 자료, 웹사이트 업데이트나 언론인 대상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아이폰14가 공개된 지난달 행사가 올해 애플이 마지막으로 여는 주요 행사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는 애플이 두 번째 가을 행사를 열어 일부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M2칩을 탑재한 11·12.9인치형 아이패드 프로, 14·16인치형 맥북프로, 맥 미니 모델을 올해 안에 출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A14 칩과 4GB 램을 탑재한 신형 애플TV도 개발이 거의 완료돼가며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또 애플이 최근 몇 년간 언더디스플레이 터치ID 지문 스캐너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기능이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5 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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