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AIMED)'가 사내 독립 기업(CIC) '마티니'를 자회사로 분사했다고 13일 밝혔다. 마티니는 에임드가 게임베리에서 사명을 변경한 후 처음 선보이는 스핀오프(회사 분할)로, 향후 풀퍼널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조직간 유연한 협업구조가 강점인 에임드는 홀딩스 체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비즈니스 크리에이팅 기업이다. 지난해 에임드는 광고 소재, 컨설팅, 기획, 운영, 인사이트 도출까지 전분야를 아우르는 풀퍼널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했는데 이 중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부를 CIC 형태의 '마티니'로 운영해왔다. 

▲ 에임드 본사 내부. (사진=에임드)
▲ 에임드 본사 내부. (사진=에임드)
마티니의 강점은 풀퍼널 마케팅 전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디지털 컨설팅을 넘어 △성과 측정 △제품 분석 △CRM △데이터 시각화 등 퍼포먼스 마케팅에 필요한 솔루션을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한 맞춤형 큐레이션이다.

실제로 마티니는 분사 전부터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LG를 비롯한 유수 고객사를 확보한 마티니는 향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사 성장 견인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선규 마티니 대표는 '모비데이즈' 초기 멤버이자 '앱스플라이어' 한국지사를 거친 관련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마티니는 이선규 대표를 필두로 △디지털퍼스트 △브레이즈 △블랭크코퍼레이션 △한국신용데이터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데이터 생태계를 구성하는 국내외 선도기업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 (사진=마티니)
▲ (사진=마티니)
이를 통해 마티니는 △퍼포먼스 마케팅 △구글 애널리틱스(GA)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 △고객관계관리(CRM) △프로덕트 애널리틱스(PA)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그로스(growth) 분석 △분류체계(Taxonomy) 설계 등 디지털 마케팅 전분야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선규 마티니 대표는 "마티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퍼포먼스 마케팅 체계화를 위해 업계 최정예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성공과 더불어 각 분야 스페셜리스트들이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풀스택 이해를 가진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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