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LG화학이 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해 2조6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탄소배출량이 많은 업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 사업구조 개혁 작업이다. 지난달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ESG 기반 신성장동력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도 분석된다.19일 LG화학은 2028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생분해성 PBAT 및 태양광 필름용 POE 등 총 10개의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PBAT는 자연에서 산소∙열∙빛∙효소 반응에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