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이 연내 결성을 목표로 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한국성장금융은 이 중 785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한국성장금융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창압투자회사(창투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등 출자사업에 지원 가능한 관계사를 대상으로 26일 여의도 본사에서 '2024년도 출자사업 계획 설명회'를 진행했다. 4년만에 열린 이번 출자사업 설명회에는 수백 곳에 달하는 운용사가 몰려들었다.앞서 지난 1분기 한국성장금융은 핀테크 혁신, 지역활성화, M&A 분야에서 8714억원의
벤처캐피탈(VC)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포트폴리오 기업 에스앤디를 통해 양호한 투자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주주제안 안건으로 제출한 에스앤디의 자사주 공개매수 안건이 주주총회 문턱을 넘으면서 원활하게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앤디가 추진하는 공개매수가 3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공개매수 가격은 27일 종가인 2만8000원보다 7.1%가량 높은 3만원이다. 공개매수는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응할 수 있다.이번 공개매수는 에스앤디가 직접 주주들의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에스앤디는 총 350억원을 들
HB인베스트먼트는 삼성증권과 총 310억원 규모의 ‘에이치비 디지털혁신성장 3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결성한 ‘에이치비 디지털혁신성장 3호 투자조합(3호 조합)’은 총 31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으로 삼성증권으로부터 254억원을 출자받았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삼성증권 'Private Deal Sourcing팀(PDS팀)'과 각각 210억원, 370억원 규모로 ‘에이치비 디지털혁신성장 투자조합’ 1호, 2호를 결성하는 등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3호 조합 결성에는 지난 1호와 2호 조
부동산개발 시행사인 DS네트웍스가 매각한 벤처캐피탈 DSN인베스트먼트가 케이알벤처스로 새출발한다. DSN인베스트먼트 최대주주는 1월 DSN홀딩스에서 ㈜에치에프알로 변경됐다. DSN홀딩스는 DS네트웍스의 금융부문을 지배하는 계열사다. DSN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한 에치에프알은 통신 장비 회사다. 2000년 설립돼 SK텔레콤·SK브로드밴드·KT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기준 162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나, 당기순손실 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SK텔레콤 선임연구원 출신의 정종민 대표(29.52%)가 최대주주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국내 농식품 스타트업 4곳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도왔다. 미스터밀크, 선해수산, 스위트바이오, 제이앤이 등 4개사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푸덱스 재팬(Foodex Japan)'에 부스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살폈다.푸덱스 재팬은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아시아 최대규모 행사다. 참여 관객수만 8만명을 넘어서는 대형 행사로 올해는 94개국 3316개사가 참여했다.농금원은 이들 기업의 박람회 부스 지원을 맡았다. 참여 기업들은 모두 농금원이 운영하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투자 기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회수 시장 활성화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윤 회장은 올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유관기관ㆍ부처와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메이플룸에서 윤건수 회장 취임 1주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200번째 회원사인 SBI캐피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윤 회장은 지난해 2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최대 성과로 딥테크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을 꼽았다.이어 올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농식품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기 사업설명회(IR)를 열였다. 농수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자펀드 운용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다.29일 농금원은 여의도 CCMM빌딩 1층 가온누리 인베지움에서 '2024년 농림수산식품경영체 정기 4차 IR'을 개최했다. 대성창업투자, 아이피벤처스, 엑스퀘어드, 동훈인베스트먼트,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웰투시벤처투자, 임팩트파트너스 등 투자사가 참여해 참여 기업의 설명회를 청취했다.발표를 진행한 기업은 8곳이다. △로브콜 △바른 △케이팜 △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5년간 에듀테크(교육+기술) 스타트업 10곳에 투자를 집행했다. 에듀테크시장에서 ‘창의적 평생학습’에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가치를 실현하며 기존 교육 시장을 혁신하는 에듀테크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최근 5년 동안 에듀테크 스타트업 10개사에 122억원을 투자했다. 기업당 투자금액은 최소 1억원에서 최대 31억원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긱블 △노틸러스 △매스프레소 △올디너리매직 △유리프트 △클라썸 △프리딕션 △카티어스 △카운터컬쳐컴퍼니 △팀스파르타 등이다.스마일게이
“우주산업에서 중요한 건 스페이스 헤리티지(우주 환경에서 검증한 이력)예요. 헤리티지를 만드는 게 굉장히 어려워요. 이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개연성이 보이는 회사인지 여부가 중요합니다.”박성산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의 말이다. 이는 우주 스타트업 투자 판단 기준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모태펀드가 처음으로 진행한 우주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GP)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 우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만들기 위해 뉴스페이스투자지원사업을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2027년까지 5년간 출자
KB인베스트먼트가 최근 2년간 해외 펀드를 포함해 대형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해엔 글로벌과 바이오 부문을 총괄하는 투자부문대표(CIO, 최고투자책임자)를 선임하며 조직에 변화를 줬다. 글로벌과 바이오는 KB인베스트먼트가 주목하는 키워드다.KB인베스트먼트는 28일 “최근 2년간 해외를 포함해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했다”면서 “드라이 파우더가 있는 상태인 만큼 올해 투자는 지난해 3000억원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2년 말 결성한 대형 펀드는 스케일업 2호 펀드(케이비 스케일업 2호 펀드)다.
HB인베스트먼트가 상장 후 첫 펀드 청산을 완료했다. 420억원을 투자해 총 866억원을 회수했는데 내부수익률(Gross IRR, 성과보수 포함)은 약 13%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6일 HB인베스트먼트는 2014년 결성한 '2014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 청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해당 펀드는 440억원 규모다. 국민연금공단(150억원), 군인공제회(120억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90억원) 등의 출자를 받았다.펀드 결성 이후 20개 유망 기업에 약 420억원을 투자했다. 회수한 금액은 총 866억원이다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4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50억원이다. 국내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이 받은 투자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26일 케어링에 따르면 회사는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아크임팩트자산운용도 투자에 나섰다.앞서 2022년 케어링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케어링은 2019
모다플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모다플은 현대자동차(현대차) 출신 모빌리티 전문가 3인이 지난해 9월 설립한 회사다. 모빌리티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모다플은 4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 오토앤,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삼성벤처투자는 삼성화재가 출자한 'SVIC 58호 삼성화재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했다. 삼성화재는 유망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 위해 해당 조합에 출자했다.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해서다. 삼성화재는 인슈어테크(보험+기술)로 디지털
‘원펀드 전략’을 정착시킨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올해도 그 기조를 유지한다. 원펀드 전략은 하나의 대형 펀드 자금을 소진할 때까지 투자 역량을 집중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지난해 말 86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룰과 트렌드를 재정의하는 혁신성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21일 “올해를 포함해 향후 2~3년 동안 8600억원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에 매진하며 원펀드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당 기
스톤브릿지벤처스가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최동열 파트너를 투자부문대표(CIO, 최고투자책임자)로 선임하고 송영돈, 이종현, 김수진 이사가 모두 상무로 승진한다. 이번 인사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CIO 자리에 오르는 최동열 파트너는 산업계와 투자업계를 거쳐 2017년 스톤브릿지벤처스에 합류한 인물이다. 기계공학도 출신으로 2001년 생체인식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인 '크루셜텍'을 공동 창업했다. 이후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삼성벤처투자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등을 거쳤다.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벤처캐피탈(VC)인 쇼룩파트너스가 애드쉴드에 투자했다. 애드쉴드는 웹사이트 광고를 차단하는 애드블록을 막아 광고를 복구해주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쇼룩파트너스는 애드쉴드의 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27억원 규모로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해시드가 함께 했다. 애드쉴드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3억원이다.애드쉴드는 광고 차단 복구 시스템을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역할을 하면서 중견기업의 신사업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가능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있는데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VC)인 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와 협업 덕분이다. 양사는 상호 독립된 법인으로 각각 펀드를 운용하며 미국와 한국 벤처 생태계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데이터 기반 딥테크 기업에 주목하려고 한다.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1일 “자체적으로 CVC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기업을 대신해서 CVC 역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창사 이래 단일 규모로 가장 큰 3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당 펀드로 글로벌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영역에 투자를 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올해 글로벌 투자와 함께 PE(사모펀드) 투자도 확대하려 한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31일 “추가 펀드레이징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올 상반기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해당 펀드는 블라인드펀드인 ‘스마일게이트혁신성장펀드(혁신성장펀드)’다. 지난해 KDB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데 따른
B2B(기업 간 거래) 결제 솔루션인 페이먼스를 운영하고 있는 파이노버스랩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전략적 투자자인 카카오페이가 주도했는데 협업을 통해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파이노버스랩은 18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카카오페이 주도 하에 기존 투자사인 슬기자산운용과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파이노버스랩은 스파크랩 17기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돼 시드 투자를 받은 회사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5억원이다.대표 서비스인 페이먼스는 B2B 후불결제 솔루션이
한국사회투자가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한국사회투자는 비영리 투자사다. 투자 재원은 기업의 사회공헌예산(기부금)으로부터 나온다. 이를 가지고 임팩트투자를 하고 있다.31일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15개 스타트업에 총 27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엔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원을 투자했다.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는 484개 기업에 약 645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융자·투자·보조금 등)를 집행했다.한국사회투자는 기업 기부금으로 투자 재원을 모아 임팩트투자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의 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