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 = 박진화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 액수는 매우 크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질서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시사한다고 생각한다.”삼성전자가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64억달러(약 8조8000억원)의 반도체 생산 보조금을 받게 되면서 주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들에 대한 미국의 보조금 발표가 일단락됐습니다. 기술 시장조사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밥 오도널 테크널리시스리서치(TECHnalysis Research) 창업자 겸 수석분석가는
(영상편집 = 박진화) "단기적으로는 한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고 생각합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경제 전문가인 욘 파렐리우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평가했습니다. 동시에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한국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렐리우센 한국 경제담당관은 OECD가 2년마다 한국경제 동향과 정책을 분석해 정책 권고를 담은 보고서인 ‘한국경제보고서’를 총괄합니다. 앞서 지난 2월 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영상편집 = 박진화) 「삼성라이징」의 저자이자 저널리스트로 활약한 바 있는 제프리 케인(Geoffrey Cain)과 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 영상입니다. 삼성전자가 당면한 숙제, 이재용 회장에 대한 해외 시각, 요즘 해외에서 바라보는 삼성에 대한 시각,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단상, 삼성전자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M&A(인수합병)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제프리 케인(Geoffrey Cain):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해외 특파원을 역임했습니다. 지금은 작가이자 미국혁
(영상편집 = 박진화) 「삼성라이징」의 저자이자 저널리스트로 활약한 바 있는 제프리 케인(Geoffrey Cain)과 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그에게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선고된 1심 무죄 판결, 무죄 판결이 삼성에 미치는 영향, 삼성전자의 최근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시각,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 삼성전자가 당면한 숙제, 이재용 회장에 대한 해외 시각, 요즘 해외에서 바라보는 삼성에 대한 시각,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단상, 삼성전자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M&A(인수합병) 방향, 기타 삼성전자에 대한 조언
(영상 편집 = 박진화)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박사는 인공지능(AI) 학자, 창업가, 기술혁신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대학교 법정보학센터 겸임강사로 컴퓨터 공학과 AI의 영향, 윤리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테크놀리지’와 세계 최초의 온라인 경매 기업인 ‘온세일(Onsale)’을 포함해 실리콘밸리에서 네 개의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했습니다. 그가 구상한 일부 특허 기술은 이베이(eBay)에서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 저서로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예견한 『인간은 필요 없다(Human
독일 엔지니어 기업 지멘스(Siemens)가 35년간 쌓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메타버스(Industrial Metaverse)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최근 소니(Sony), 픽사(Pixar)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사업 협력을 진행하면서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한국 기업과 시장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으며 협력 강화를 기대하는 모습이다.브렌다 디셔(Brenda Discher)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산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등장으로 기업들이 생성형AI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중 고객 관리·응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기업들은 생성형AI를 상담 어시스트(고객 상담 챗봇)에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SKB)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AI를 사용해 PoC(기술검증)를 진행했다. 아직 상용화할 수준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찾았다는 판단이다.권여울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팀장과 전태일 SK브로드밴드 AI/DT 테크팀장은 지난 18일
HP는 고객 체험 공간인 '게이밍 라이브 스튜디오'를 지난 6월 서울 용산 서비스센터에 오픈하며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든 사람이 크리에이터'라는 시각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퍼엑스·폴리…대형 인수로 완성한 HP 제품 생태계 '온에어'는 최근 서울 용산구 게이밍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소병홍 HP 코리아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를 만나 변화하는 게이밍 시장 환경에 따른 HP의 국내 게이밍 사업 전략과 '게이밍 라이브 스튜디오'에 대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메타버스는 인터넷의 뒤를 잇는 가상현실 공간의 주류가 될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있다. 바로 게임 개발사 슈퍼캣와 네이버제트가 협업해 지난해 3월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다. 젭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서비스 경험을 가진 네이버제트와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 등으로 잘 알려진 개발사 슈퍼캣의 도트 그래픽 이미지와 RPG(역할수행게임) 개발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5만명 동시접속이
데브시스터즈가 9월 1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정식 출시하는 가운데, 2027년에는 글로벌 20개국에 선보이고 월드 챕피언십 대회도 개최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2021년 RPG(역할수행게임) '쿠키런: 킹덤'을 서비스하며 사실상 이제 막 해외 시장에 발을 내딛은 쿠키런 IP(지적재산권)가 어떻게 이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조원 규모 TCG, 글로벌 협업 통해 '제대로' 개발'쿠키런: 브레이버스' 개발을 총괄한 이창헌 PD와 권정민 리드 콘텐츠 디자이너는 지난달 29일 부산
백영덕 윌라 CMO(마케팅 총괄, 전무)는 앞서 와 만나 "한양대학교 공과대학과 공동 개발한 AI(인공지능) 배속 기술이 더 풍부한 오디오북 콘텐츠 경험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동시에 그는 AI 기술이 '윌라 오디오북의 더 큰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면서다. AI 배속 재생 기술로 이미 만들어진 오디오북 콘텐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AI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서는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붙이는 '투트랙 전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기술, 콘텐츠 제
피처폰 시절 이용자들의 마음과 폰을 뜨겁게 달궜던 '미니게임천국'이 다시 돌아온다. '따닥따닥' 소리를 내던 피처폰은 이제 사라졌고 게임 환경 또한 많이 변한 가운데, 컴투스는 어떻게 미니게임천국의 영광을 되살릴 수 있을까. 는 서울 가산동 소재 컴투스 사옥에서 방용범 컴투스 개발전략센터 퍼플캣스튜디오 PD를 만나 신작 '미니게임천국'에 대한 개발 이야기를 들었다.미니게임천국은 오는 27일 글로벌 출시되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으로, 스마트폰 이전 피처폰 시대 전성기를 누렸던 컴투스의 대표 IP다. 컴투스는 전 시리즈 누적 1
도쿄중앙은행, 분식회계, 일본인들 이름, 융자, 부도, 서부오사카철강, 신용대출, 도산.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계속해서 등장한다. 일본의 경제소설 작가 이케이도 준의 소설 '한자와 나오키'에 주로 등장하는 단어들이다.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의 'AI(인공지능) 배속 재생 기술' 인터뷰를 앞둔 기자는 오디오북 체험 작품으로 소설 한자와 나오키를 선택했다. 비가 많이 오던 날 이동 중 2.0배속으로 얼마나 잘 들을 수 있을까 의심했다. 하지만 정확히 들어오는 소리에 15분 뒤에는 어느새 소설 내용에 빠져들어 있었
2023년 6월, 'K'가 마침내 이탈리아 피자 무대까지 평정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식 정통 피자를 가장 잘 만드는 사람은 단연코 한국인이다.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운적도 없는 41세 한국인 남성이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피자 대회에서 우승해 '나폴리 피자 장인'으로 인정받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포폴로피자’를 운영하는 유준환 셰프가 그 주인공이다.유 셰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서 열린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에서 STG 부문 1등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S
지난 7일 '2023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개막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 아레나. 리브 샌드박스와 디플러스 기아의 개막 경기가 시작되기 전, 리브 샌드박스 팬들 속에서 흰 가운을 입은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달 말 리브 샌드박스를 운영하는 e스포츠 기업 SBXG의 앰버서더가 된 크리에이터 겸 아티스트 장지수다. 그는 이날 LCK 서머 개막전을 시작으로 SBXG와 소속 e스포츠팀들의 앰버서더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도전하는 모습, 리브 샌드박스와 닮았다"장지수는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리브 샌드
"서머 시즌에는 우승을 목표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이는 류상욱 리브 샌드박스(LSB) 감독이 지난 1일 '2023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시즌 목표다. 지난 '2023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한 LSB가 정규 리그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진 근거는 무엇일까. 는 리브 샌드박스를 운영 중인 SBXG의 김해찬 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문제점 정의하고 풀어가는 것이 내 역할"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BXG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김해찬 SBX
'더에스엠씨그룹'에서 제작하는 '이십세들'은 20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맞춤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이십세들은 2016년 페이스북 페이지를 시작으로, 2017년부턴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며 영상 산업에 뛰어들었다.동명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십세들'은 20대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Z세대 맞춤 토크 예능이다. 그 외 10대를 대상으로 한 '십세들', 숏폼 전용 콘텐츠인 '이공이구' 등 각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들도 지속 발굴 중이다. 현재 이십세들과 함께하는 패널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병윤아, 재민아. 우리가 해냈다!"티빙 오리지널 '몸값'을 연출한 전우성 감독은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Best Screenplay)'을 수상한 후 단상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 '병윤'과 '재민'은 몸값의 극본을 함께 집필한 최병윤 작가와 곽재민 작가로, 함께 오지 못한 아쉬움과 수상의 희열이 교차한 전우성 감독만의 심리를 엿볼 수 있었다. 4일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도 이들의 끈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는 전우성 감독과 최병윤·곽재민 작가를 만나 그 날의 기쁨과 작품에 대한
지난달 31일 오픈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방과 후 전쟁활동'은 정체 모를 구체와 싸우며 성장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웹툰이 강력한 팬덤층을 형성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한 탓에 영상화 되는 동명의 OTT 콘텐츠에 대한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방과 후 전쟁활동은 '구체'로 표현되는 미지의 존재와 싸우며 성장하는 기본 서사를 바탕으로 요즘 세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녹여내며 공감을 얻었다.특히 3학년 2소대를 이끄는 소대장 '이춘호'는 '웹툰 속 인물을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호평과 함께, 6화 엔딩
갭투자 수단으로 주로 이용되는 빌라는 부동산 경기 상승 시 무주택자의 불안 심리가 거래를 추동하지만 하락 시에는 급락하는 특성이 있다. 주식으로 치면 초소형주다. 대형주처럼 엄선된 부동산을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면 보다 안전하게 수익을 향유할 수 있지 않을까.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은 부동산 투자의 개념을 이처럼 새롭게 전환하려고 한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최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와 만나 "투기성에 가까운 투자보다 펀블 투자는 훨씬 더 안정적"이라며 "주택시장 투자자들은 최종적으로 '건물주'가 되기를 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