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전환지원금 등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을 두고 경쟁은 촉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협의 과정에서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곤혹스럽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해서는 경쟁이 불가피하단 입장이다.강 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가계통신비 인하를 두고 이통3사의 애로사항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곤욕스럽다는 이야기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협력에 힘입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5G 중저가요금제의 가입자가 62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5300억원의 가계통신비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성과의 골자다.과기정통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과 2023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이통3사와의 협의 끝에 5G 데이터 중간 구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이동통신3사, 스마트폰 제조사 대표자들이 만나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를 나눴다. 방통위는 최근 시행안을 개정한 ‘전환지원금’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고, 사업자들은 이에 전환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화답했다.김홍일 방통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유영상 SKT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이통3사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등 스마트폰 제조사 대표자들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졌다.이날 김 위원장은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
이동통신사를 변경하는 번호이동을 하는 소비자가 위약금과 심(SIM), 장기가입혜택 상실비용 등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14일부터 시행됐다. 다만 아직 유통점에선 이렇다 할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통신사들도 당장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 13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의 시행령을 개정하고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 및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2관이 스마트폰 성지로 불리는 서울 광진구 강변 테크노마트를 찾았다.강 차관은 6일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유통 업계의 상황을 점검하고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 등과 만나 단통법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비공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단통법 폐지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숨고르기가 필요하단 입장을 내비쳤다.대화가 끝난 후
SK텔레콤(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5G 과장광고 과징금 처분으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통 3사는 현재 공정위와 행정소송을 진행중인데, 5G의 이론상 속도와 실제 속도의 간극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론상 속도’라는 점을 설명한 만큼 다툼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공정위는 지난해 5월 이통 3사를 대상으로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총 3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담합 관련 조사에 나섰다. 이통3사가 상황반을 운영하며 유통점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 규모를 조절하는 담합 행위를 벌였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통 3사는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했던 것인데 갑자기 담합 조사를 받으니 답답하단 입장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이통3사를 상대로 담합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국 관계자는 “이통3사 담합 행위와 관련한 조사를 하고 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올해 통신 시장의 주요 정책 목표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와 제4이동통신사의 시장 안착을 꼽았다. 이를 통해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중심의 과점체계를 개선하고 가계통신비 인하를 이끌어내겠단 계획이다. 다만 이동통신 업계에선 정부 정책의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온다.과기정통부는 13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목표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주요정책에는 연구개발(R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의 시장 초기 안착을 위해 최대한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다만 실제 당사자인 스테이지엑스의 사업 의지가 전제돼야 하며 정부의 본래 의도인 5G 28㎓ 대역의 구축 현황도 면밀히 살피겠단 입장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5일 경기도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에서 28㎓ 대역 주파수 경매 후속조치와 관련해 백브리핑을 열고 계획을 공유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스테이지엑스는 총 50라운드의 경쟁입찰과 밀봉입찰을 거쳐 4301억원에 28㎓ 대역을 최종 할당 받았다. 앞으로 스테이지엑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이동통신 산업 중심의 주파수 대역을 디지털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전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의 주파수 할당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다만 이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SK텔레콤(SKT)의 인접대역인 3.7㎓ 이상 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하준홍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은 3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이하 스펙트럼 플랜)' 공개토론회에서 “3.7㎓ (이상)대역은 언제나 굉장히 화두가 되는 주파수지만 아직 구체적인 할당 시점을 말씀 드릴 수 있는 상황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소비자 차별 심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과거 단통법 시행 이전처럼 일부 성지점을 중심으로 일부 소비자만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받을 가능성이 높아져서다.단통법은 2014년 10월부터 시행된 법으로, 소비자가 휴대폰을 구매할 때 구매처와 관계없이 차별없이 일정한 보조금을 받도록 한 법이다. 공시지원금 외에 대리점 및 판매점의 추가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된다. 정부는 지난 22일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통
정부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를 추진한다. 단통법 폐지는 법 개정 사항으로 국회를 통과해야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케팅 비용이 늘고 스마트폰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기대섞인 전망이 이미 나오기 시작했다. 반면 이통3사의 마케팅 재원이 한정적이며, 이미 단통법 이전 시절만큼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고 있어 경쟁적 시장이 형성되긴 어렵단 분석도 나온다.정부는 지난 22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다섯 번째, 생활규제
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이 5G 28㎓ 대역 할당을 위한 주파수 경매가 6라운드까지 진행중인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경매를 중도 포기하면서 2파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경매는 26일 7라운드로 속개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오후 5시 6라운드로 종료됐으며 세종텔레콤이 경매를 중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파수 할당 대역은 26.5~27.3㎓(800㎒ 폭)이다.1라운드의 입찰가격은 최저경쟁가격인 742억원부터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에서는
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이 5G 28㎓ 대역 할당을 위한 주파수 경매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5G 28㎓ 대역의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이번 경매에는 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이 참가해 최대 50라운드의 오름 입찰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1라운드의 입찰가격은 최저경쟁가격인 742억원부터 시작한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최고 입찰가의 최대 3% 이내(입찰증분율)에서 과기정통부가 최소 입찰 가격을 정하고 남은
정부가 10년 만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를 결정했다. 단통법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가격 차별을 막기 위해 제정한 법인데, 그간 오히려 통신 시장의 경쟁이 침체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비판이 많았다. 다만 정부는 선택약정 할인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겠단 계획이다.정부는 22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다섯 번째, 생활규제 개혁’을 개최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대표규제 중 하나로 단통법을 꼽았다. 토론 결과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통법을 폐지하고 지원금 공시와 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5G 28㎓ 주파수 할당 공고에 신청한 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등 3개 법인에 대해 모두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3사는 이달 25일 해당 주파수 경매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9일 주파수 할당 신청 적격여부 검토절차를 완료하고 3개 신청법인 모두에 대해 ‘적격’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앞서 과기정통부는 2023년 7월 26.5~27.3㎓ 대역 800㎒폭을 5G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공고하고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1개월간 신청접
스테이지파이브와 세종텔레콤, 그리고 미래모바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공고에 참여했다. 당초 시장에선 이번 공고에 참여 가능한 사업자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신규 사업자들이 의사를 밝히면서 제4이동통신사의 등장 가능성이 커졌다.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날(19일) 오후 6시까지 5G 28㎓ 신규사업자의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할당 대역은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반납한 28㎓ 800㎒폭(26.5〜27.3㎓)과 앵커주파수 700㎒ 대역 20㎒폭(738〜748/79
“고객 중 30~40%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한 자릿수로 미미하거나 의미없는 숫자가 아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앞서 지난 8일 과기정통부와 삼성전자, 그리고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의 일환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출시했다. 갤럭시 S23 FE는 준프리미엄급 성능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 20만~30
SK텔레콤(SKT)이 16여개 지방자치단체들의 시내버스 와이파이의 기반이 되는 통신망을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했다. 평균 속도가 4배 가량 빨라지게 되면서 시민들이 버스 내에서 안정적으로 동영상 스트리밍을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은 수익성보다 공익적 차원에 초점을 둔 것으로 시민들의 통신비 인하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공와이파이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전국 2만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
정부가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5G 28기가헤르츠(㎓) 할당을 취소하면서 한시적으로 운영돼왔던 지하철 5G 28㎓ 와이파이 서비스가 중단됐다. 정부는 이음5G(5G특화망)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당공고를 개정했지만 이통3사가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이 수익성도 나지 않을뿐더러 공고 수정에 따른 장비 교체도 필요하기 때문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달 1일부터 이통3사가 28㎓를 백홀로 활용하는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음5G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제공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