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급식업계가 맞춤형 식단 운영을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인 식음서비스 제공을 넘어 식사와 건강관리까지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7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이하 현대모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GREATING Athlete)’을 제공한다.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
소셜미디어에 식판 사진을 게시하는 ‘급식 인증’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독특한 모양이나 재료를 특징으로 하는 식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PB ‘튼튼스쿨’을 통해 청소년의 트렌디한 식문화를 반영한 상품을 확대하며 약 3조 6000억원 규모의 학교 급식 식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튼튼스쿨은 CJ프레시웨이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유통하는 학교 급식 특화 브랜드다. 해당 브랜드의 상품 유통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5%씩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약 50% 확대되는 등 고객 수요가 눈에
국내 식품업계가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식품사의 기준인 '연매출 3조원'을 넘긴 업체가 지난 2022년 7곳에서 지난해 9곳으로 늘어났다. 식품사의 제품 가격 인상은 물론, 고물가로 인한 가공 식품의 수요 증가, 외식 물가 상승 등 불경기가 오히려 매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셈이다.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품사 '매출 3조 클럽'은 기존 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 오뚜기, 농심, SPC삼립 등 7개사였으나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CJ프레시웨이가 새로 입성했다. 당초 풀무원과 오리온도 매출 3
경제 불황이 오히려 '기회'가 된 유통 기업들을 살펴봅니다.국내 위탁 급식업체들이 고물가와 불경기에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밥 한줄 5000원 시대'에 주머니가 얇아진 직장인과 외부 이용객들이 구내식당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어서다. 급식사업은 저렴하게 퀄리티 높은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라 영업이익률이 1~2%에 그쳐 '돈이 안되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찾아오자 급식 사업은 알짜 사업으로 변모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CJ프레시웨이·아
9일 CJ프레시웨이는 2023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공정공시)으로 매출 7795억원, 영업이익 321억원, 순이익 2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1.8%, 153.3%, 284.8%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론 매출은 8.1%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4%, 14.6% 줄었다.
올해 임원인사를 예년보다 2개월 앞당긴 뒤 곧바로 CEO 미팅을 연 CJ그룹은 향후 중장기 전략 수립을 서둘렀다. 지금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냐에 따라 그룹의 운명이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외부 충격파에 맞선 그룹 계열사들의 재무 전략을 점검해본다.코로나19로 2020년 적자를 내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식자재유통업체 CJ프레시웨이가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뒤 빠른 속도로 실적을 정상화하고 있다. 매출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저가수주는 지양한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B2B(기업 간 거래) 식자재 유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해당 시장의 산업화를 이루려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마켓보로’입니다. 임사성 대표와 만났는데요. 식당에서 맛있게 먹기만 했던 저는 알 수 없었던 식자재 유통시장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01.대기업보다 ‘마켓보로’가잘할 수 있는 이유현재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대기업 계열 유통사의 시장 점유율은 10% 내외라고 하는데요. 시장 플레이어의 절대 다수는 중·소규모 영세 유통사들이라고 합니다.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