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가 기업 경영의 핵심적인 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가 ESG의 ‘넥스트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 벌채와 남획 등으로 자연이 무너지면서 생물다양성에 빨간 불이 커졌고, 자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경제와 기업도 리스크가 커지는 등 비상이 결렸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최남수 서정대 교수(전 YTN 대표이사)가 넥스트 ESG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생물다양성’를 주제로 다룬 경영전문서 (새빛 출간)를 국내 최초로 출간한다.이 책의 주제인 생물다양성은
에임드가 '비즈니스 크리에이팅 기업'을 표방하고 나섰다. 사회 곳곳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발굴한다는 의미다.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인 만큼 유연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2011년 설립된 게임베리는 지난해 말 사명을 '에임드(AIMED)'로 변경하고 홀딩스(지주회사)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블록체인 △게임 △투자 △반려견 비즈니스 △애드테크 △풀퍼널 마케팅 등의 사업을 관계사·자회사·CIC(사내독립기업)·프로젝트 형태로 운영 중이다. 다양한 분야
해초 부산물로 명함을 만들고, 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고 SK이노베이션이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인포미’와 ESG 실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 경영에 발맞춰 마린이노베이션에서 제작한 친환경 ‘마린명함’과 인포미의 디지털 명함 ‘똑똑(ttogttog)’을 상호 연계하기로 합의했다.마린이노베이션의 ‘마린명함’은 목재나 플라스틱 코팅 소재로 만들어진 명함을 대체하는 해초 부산물로 제작
올해 LG그룹 전자 계열사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와 비슷하게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중 LG디스플레이의 환경 부문은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올라선 A 등급을 기록했다. ESG위원회 등 이사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배구조 부문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B+ 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한국ESG기준원(KCGS)이 최근 발표한 '국내 상장기업 2022년 ESG 등급'에 따르면 LG그룹의 전자 계열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는 모두 통합 A 등급을
SK텔레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 노력이 사업 측면에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SKT는 2일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 그룹'으로부터 3년 만기 2000억원 규모의 'ESG 경영 연계 기업대출(ESG-linked loan)' 자금을 우대금리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은 기업이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 문제 개선에 앞장서고(E) 수익의 일부를 사회 소외계층 지원, 복지 확대 등에 활용하며(S), 비리가 없는 투명한 지배구조(G)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말한다. 최근 글로벌 자금 시장에서는 ESG 우수 기업들
LG디스플레이는 30일 ‘ESG 경영’(환경·사회·거버넌스를 고려하는 경영 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와 UNGC(유엔글로벌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밝혔다.RBA는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노동, 환경, 안전보건,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5개 분야의 43개 표준으로 구성된 행동규범을 제정해 운영 중이며, 현재 17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최근 잇따라 '폐쇄형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나스미디어와 개발한 폐쇄형 커머스 플랫폼 '케이딜'을 이번주 출시할 예정이다. S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폐쇄형 커머스 'T딜'과 'U+콕'을 각각 선보였다.폐쇄형 커머스에서는 오픈마켓(11번가, 쿠팡 등)과 달리 모든 상품 추천이 개별 사용자 중심으로 이뤄진다. 예컨대, 어떤 사용자가 이통사 폐쇄형 커머스에서 'XX한우 15% 할인 판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해당 상품을 구매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