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그룹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시장 주목도가 높아졌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그룹을 중심으로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확보에 나섰다. GC(녹십자홀딩스·지주사)는 이날 SK㈜ C&C와 헬스케어 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동통신(이통)·생활문화 기업에 이어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과도 손잡으며 협력 관계의 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협력은 자체 서비스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녹십자그룹은 SK C
녹십자그룹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외연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유비케어는 만성질환 환자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의 지분 3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지난해 2월 GC녹십자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녹십자그룹의 품에 안겼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녹십자홀딩스·지주사)의 자회사다.유비케어는 이날 아이쿱 지분 인수에 대한 대금 납입도 완료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매각 대금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이번 사업 확장은 녹십자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