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의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지속 여부조차 의문시되고 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가 중단될 경우 'LG롤러블' 출시도 물 건너가기 때문이다.LG전자는 20일 권봉석 대표이사 사장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MC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된 입장문을 보냈다고 밝혔다.LG전자가 미디어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사업 철수나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첫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LG 롤러블(가칭)’ 티저 영상이 11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CES 2021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모바일에서 장기간 고전해온 LG전자가 LG 롤러블을 새로운 터닝 포인트로 삼게 될지,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올해 스마트폰 업계의 혁신 키워드는 폴더블과 롤러블로 대변되는 폼팩터 경쟁이다. 바(Bar)형 스마트폰은 이미 참신함을 잃은 지 오래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대화면·풀스크린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