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자동차 모델 배터리 공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노인학 LG엔솔 소형전지 관리담당은 25일 개최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테슬라의 저가형 차량 판매 계획에 대한 회사 전략을 묻는 질문에 “올해 하반기부터 오창에서 46시리즈 원통형 제품 양산이 예정돼 있고 고객사(테슬라) 또한 저가형 차량을 유지한 것을 언급한 만큼 추가적인 시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오창에서 4680(지름 46㎜, 길이 80㎜)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전념할 계획이다.테슬라는 지난 20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했다. 전기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의 여파가 실적으로 직결됐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세액공제(AMPC) 수혜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다.LG엔솔은 25일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동기(8조7471억원) 대비 29.9%, 전 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6332억원) 대비 75.2%, 전 분기(3382억원) 대비 53.5% 하락했다.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2% 감소한 15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1284억원으로 29.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62.3%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업계에 만연한 지적재산권(IP) 침해에 칼을 빼 들었다. 불법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는 소송 등으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기술권 특허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주목한 ‘기술통’ 김동명 사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략특허 절반 털렸다 LG엔솔이 가진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는 1000여개다. 이 중 실제 경쟁사가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는 580건에 이른다는 설명이다.LG엔솔은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IP 침해로 몸살을 앓아왔다고 주장했다. 한 예로, 글로벌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위축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한풀 꺾인 성장세에 고금리 여파까지 겹친 '상저하저(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성장이 낮은 것)' 우려 때문이다. 당초 배터리 업계는 금리가 인하되면 주요국 경기의 점진적 개선에 힘입어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인하 시점 6월→9월 후퇴 15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3.4%)를 웃도는 3.5%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 이달 16일 인천 계양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주행중인 캐딜락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포착했다. 이날 포착된 리릭은 전기차/수소전기차 전용 파란색 번호판이 장착됐으며 차량 일부분에 위장 테이프가 부착됐다.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캐딜락 리릭은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2023년 12월 기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시스템에 따르면 101kWh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된 리릭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는 상온 468km(시내 494km, 고속도로 436km), 저온 283km(시내 24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가 한 때 저렴한 구매가격과 안정성 등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2024년 구매 보조금 감소로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가득하다. 2023년 국고 보조금 514만원이던 테슬라 모델 Y RWD가 2024년 195만원으로 줄어든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터리 업체 주요 3사는 LFP 배터리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기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 확보와 중국에 집중된 LFP 배터리 기술 경쟁 능력을 따라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SK온은 6일 서울 삼성동 코
LG에너지솔루션이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전고체 배터리를 만들어 내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적은 용량으로도 주행거리 1000㎞ 이상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이다.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1회 충전시 약 600㎞ 주행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셀투팩(CTP, Cell To Pack) 기술을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에서 전면으로 내세웠다. 그동안 전기차들이 고성능과 주행거리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키웠지만 배터리 용량 증가에 따른 실내 공간 활용도가 줄어든 것을 감안한 결정이다.삼성SDI는 각형 셀투팩 기술을 강조한 ‘뉴 콘셉트 EV 팩’의 전시모형을 인터배터리 2024 전시관 중앙에 배치했다. 셀투팩 기술을 쓰면 공간활용이 25% 이상 증가하고 부품 수를 35%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
미국이 핵심 산업에 있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등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시아 제조업체들이 비용 문제로 미국 내 공장 건설 계획을 미루고 있다.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IRA와 반도체지원법을 포함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시아 기업들이 아시아 기업들이 자국에서 전자 제품을 수출하는 대신 미국으로 제조 전문 지식을 가져오도록 유인하려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미국 정부가 각종 지원책으로 자국에 건축 붐을 일으
LG에너지솔루션은 모태인 LG화학의 부진을 만회하며 명실상부한 LG의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서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가늠해 본다. LG에너지솔루션이 김동명 사장 체제에서 '엔솔 2.0' 시대를 맞는다. '엔솔 1.0'이 전기차 시장 팽창에 따른 초기 기술개발과 대규모 투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엔솔 2.0'은 초격차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
LG에너지솔루션은 모태인 LG화학의 부진을 만회하며 명실상부한 LG의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서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가늠해 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 변화는 명확하다. 외적 팽창보다 내실 다지기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올 1월 취임한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3년간 양적 성장과 사업 기반을 다진 엔솔 1.0의 시대였다면 이제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경쟁
LG에너지솔루션은 모태인 LG화학의 부진을 만회하며 명실상부한 LG의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둔화가 예측되는 가운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서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가늠해 본다."배터리는 LG의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30년 넘는 기술 개발과 투자로 도전을 이어왔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LG 배터리 사업을 두고 이렇게 평가했다. 선대회장들이 씨앗을 뿌리고 30여 년 만에 글로벌 1등으로 자리매김한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 미국 애리조나 법인의 신규 배터리 공장 장기 리스 계약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구체적으로 애리조나 법인이 20년간(2026년 3월 ~ 2046년 2월) 배터리 공장 건물을 장기 리스함에 따라 발생하는 리스료에 대해 채무 보증을 한다는 내용이다. 채무 금액은 약 5조9978억원으로, 자기 자본(20조5938억원)의 29.1%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3조6118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을 의결한다고 21일 공시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과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지난해 말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선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총 1조6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운영자금과 더불어 합작법인(JV) 신규투자를 위한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2년물 1800억원, 3년물 6600억원, 5년물 5700억원, 7년물 1900억원 규모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자율은 2년물 3.806%, 3년물 3.889%, 5년물 4.054%, 4.202%로 확정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 중 3200억원을 양극재 구매 대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조2800억원을
배터리 업계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수익성이 개선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실질적인 성장세는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역대급 실적' 면면 들여다보니…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넘기는 쾌거를 이뤘다. 이같은 실적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SK온의 경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2조8972억원, 영업손실 58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약 7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적자도 45% 가까이 줄였다.이는 2023년 1분기부터 본격화한 미
LG에너지솔루션이 1조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1800억원 △3년물 6600억원 △5년물 5700억원 △7년물 1900억원 규모다.금리는 △2년물 -0.16%포인트 △3년물 -0.15%포인트 △5년물 -0.13%포인트 △7년물 0.21%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되며 언더발행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8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됐다. 7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6월 첫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수요 예측 결과 최초 발행 신고금액
LG에너지솔루션이 2020년 12월 출범 이후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했다.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지만, 질적 성장세가 둔화되는 흐름은 뚜렷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시적 성장둔화를 도약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연간 실적 '사상 최대'…4분기부터 두드러진 하락세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8%, 7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10.1% 증가한 1조638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