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계열사 LS이브이코리아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400억원을 출자했다.출자목적물은 보통주 861만8832주다. 출자일자는 오는 5월8일이다. LS전선은 지금까지 LS이브이코리아에 총 1439억1300만원을 출자했다.이번 출자는 LS전선이 LS이브이코리아의 차입금 상환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LS전선은 지난해 차입금 조달을 자제하고 설비투자 규모를 축소하며 유동성 관리에 집중했다. 회사가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 도입과 함께 수요가 커지는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하는 가운데 향후 발생할 대규모 자금 소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공장 등 해외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지난해 LS전선은 대규모 단기차입금 조달이 이뤄졌던 2022년과 비교해 차입금 증가세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회사가 가진 차입금은 2023년 말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말 2조7508억원으로 1년
LS전선은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제30-1회, 제30-2회)'를 발행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금확보에 나선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부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무보증사채별 구체적인 규모는 제30-1회 700억원(연이자율 3.973%), 제30-2회 300억원(연이자율 3.956%)이다.
LS전선이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를 앞세워 희토류의 일종인 네오디뮴 영구자석 사업에 진출한다. 독일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업과 국내에 합작기업을 설립해 제조와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필수 원자재인 네오디뮴은 LS에코에너지가 공급한다. 전동화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전기자동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LS전선은 14일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가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독일 바쿰슈멜츠(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24년 내 국내에 생산·판매 법인을
LS전선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이 7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60원의 배당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40억원, 배당 규모는 전년(30원) 대비 5.3배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하며 22년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LS마린솔루션은 1995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LS전선이 지난해 8월 해저케이블의 생산 및 시공 등의 턴키(일괄 입찰) 역량을
LS마린솔루션이 LS전선에 편입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2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LS마린솔루션은 2023년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4%,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11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지난 1995년 설립된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시공전문회사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8월 LS전선에 편입된 이후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확대, 자산 효율화를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LS그룹은 지난해 11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 대신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놓인 이웃들에게 기부를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 내의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5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시에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개소했다.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 자녀문제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LS그룹은 20
LS에코에너지는 최대주주인 LS전선이 자사주 9만9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날 종가 2만250원 기준 약 20억원 규모다.이에 따라 LS전선의 LS에코에너지에 대한 지분율은 57.57%에서 57.89%로 0.32%포인트 올라갔다.이달 들어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주식을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장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LS에코에너지의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LS전선을 포함해 이날 기준 총 63.9%다.
LS에코에너지의 최대주주인 LS전선이 23일 장내매수 형식을 통해 LS에코에너지 보통주 1만3000주를 매수했다. 이로써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주식 1747만4388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57.06%다.
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이 주식 18만552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를 반영한 LS전선의 주식 수는 총 1606만8617주다. 이는 전체 주식의 55.73%에 해당한다.
LS전선이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의 주식을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사명을 LS전선아시아에서 변경한 후 기존 전력 및 통신케이블 사업에서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산화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LS에코에너지는 지난 12일 LS전선이 주식 7만4469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반영한 LS전선의 주식 수는 총 1678만93주다.주식 매수는 성장 동력이 확실한 자회사의 주식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모회사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주주신뢰 회복
가온전선은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통해 LS전선이 21일 51만3533주를 매입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한 주식은 유상증자로 인한 신주 취득이다.이를 통해 보유 주식은 기존 307만3701주에서 358만7234주로 늘었다. 지분율도 48.34%에서 48.75%로 0.41%포인트 상승했다.가온전선은 지난 14일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99만9020주를 발행했다. 실제 발행금액은 137억1654만원이다.
LS는 전력케이블을 제조하는 자회사 LS전선이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와 약 1조5000억원 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지중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지난 5월 테네트와 맺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4건 중 2건의 본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8617억원 규모 '발윈(BalWin)4'와 8247억원 규모의 '란윈(LanWin)1' 계약이다.지난해 5월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은 2030년까지 65기가와트(GW) 용량의 해상풍력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테네트는
올해 기업공개(IPO) 마지막 대어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가 오는 4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높은 구주 매출 비중 등은 흥행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오는 4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키움증권으로, 상장 예정일은 12월12일이다.공모가는 6000원이다. 당초 LS머트리얼즈의 공모가 희망밴드가 4400 ~55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흥행에 성공한 셈
LS의 친환경에너지 소재·부품 계열사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시장 상장(IPO)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전기자동차 등 전방 시장의 성장세를 타고 주력인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 알루미늄 소재, 전기차 부품의 성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상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LS머트리얼즈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상장 이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는 미래 친환
KT의 계열사로 있다가 올해 LS전선의 자회사가 된 LS마린솔루션이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경쟁력을 갖춘 LS전선과 통합 효과를 위해 기존 KT 산하에서 해저 통신케이블 시공에 집중했던 LS마린솔루션이 해저전선 시공 비중을 늘린 결과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LS마린솔루션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내년 매출 1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LS마린솔루션은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4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인 4
지난 19일 찾은 강원 동해시 LS전선 동해사업장에는 성인 여성의 허리 두께 정도 되는 해저케이블이 전용 보관 통인 '턴테이블'에 보관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검은색 바탕에 깊은 바닷속에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노란색 선을 두른 LS전선의 해저케이블이 똬리 틀듯 쌓인 모습은 마치 거대한 뱀을 연상케 했다.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 단지에서 생성한 전력을 육지 변전소로 끌어오거나, 국가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만큼 생산 단위가 수백 킬로미터(㎞)에 달한다. LS전선의 턴테이블 하나당 보관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 규
공모 회사채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8%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채권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은행들이 은행채 발행을 늘리면서 회사채 투자심리가 더욱 냉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에 기업들은 공모시장 투자심리 현재보다 악화되는 것을 대비해 선제적인 자금조달에 나서는 모습이다.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BBB-급 3년물 회사채 금리는 연 11.199%에 마감했다. BBB-급 회사채 금리는 지난 4일부터 11%대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올해 1월 이후
LS마린솔루션(구 KT서브마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최근 LS전선과 비금도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맺은데 이은 성과다.LS마린솔루션은 이달 8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을 맡게 됐다. 회사는 이번 사업 계약으로 연간 130억원의 고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연 매출(428억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LS마린솔루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케이블 19개 시스템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유지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총 연장 길이는 8만5
LS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KTS)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 대금 납입을 마치고 KTS 지분 45.69%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LS전선 산하에 들어간 KTS는 사명을 LS마린솔루션으로 바꾼다. LS전선은 기존에 갖추고 있던 해저케이블 제조 기술에 더해 KTS의 시공 역량이 더해지며 보다 공고한 수직계열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LS전선은 17일 KT로부터 KTS 지분 24.3%(629만558주)를 449억원에 매입해 총 45.69%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으로 지분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