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이 13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 2198억원을 지출했다. 2022년 R&D비용인 2108억원 대비 소폭 확대됐다. 지난해 LX세미콘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9014억원, 영업이익 1290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각각 10.3%, 58.5% 감소한 수치다. 매출 규모가 줄면서 매출에서 R&D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9.9%에서 지난해 11.6%로 증가했다.
LX그룹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이 ‘2조클럽’에 입성한지 1년만에 자리에서 내려왔다. 디스플레이 업황이 악화되며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의존도가 높은 LX세미콘 또한 2023년 한 해 보릿고개를 겪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DDI 매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LX세미콘은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 1조9014억원, 영업이익 1290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58.5% 감소했다. 3분기까지 최대 고객사인 LG디스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을 살피고, 실무자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 위해 왔어요. 삼성전자의 자동차 반도체 기술이 담긴 콘셉트카가 가장 멋지고 눈에 띕니다. 졸업 후 이런 멋진 반도체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한국나노마이스터고, 김모군, 18세)”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3)’에서 삼성전자는 가장 방대한 규모의 전시관을 자랑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시관 입구에 놓인 콘셉트카였다.콘셉트카에는 초고속 플래시메모리 ‘UFS 3.1’, 저전력메모리 ‘Auto LPDDR5X’를
우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전방기업과 협력하며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면 소부장도 슈퍼을로 군림하는 네덜란드 ASML과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미래 슈퍼을을 모색하는 소부장 기업을 소개합니다.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계열사를 거느리는 원익그룹이 신사업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원익그룹은 지난해부터 디자인투이노베이션, 티엘아이를 잇따라 인수하며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사업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과거 삼성에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장비사에 불과했던 원익홀딩스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낸 LX세미콘이 일본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일본 현지 법인은 올해 들어 흑자 기조를 보이고 있고, 신사업인 방열기판 사업 의지도 확대하는 단계다.LX세미콘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일본 법인은 올해 상반기 매출 21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해당 법인은 올해 1분기 첫 흑자를 기록한 뒤, 올해 2분기에도 실적이 증가하며 상반기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LX세미콘은 2021년 일본 법인을 세운 뒤, 시스템 반도체 시장부터 공략했다. 소니, 파나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이 주력 제품인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수요 감소 탓에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TV 제조사의 재고 수준이 점차 건전화되고 스마트폰 시장이 신제품 출시에 따른 성수기로 접어들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LX세미콘은 26일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이 매출 454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4.1%, 92.9% 감소했다. 전분기와 견줘도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80.0
우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전방기업과 협력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면 소부장도 슈퍼을로 군림하는 네덜란드 ASML과 같은 기업도 있습니다. 미래 슈퍼을을 모색하는 소부장 기업을 소개합니다.국내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텔레칩스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일시적인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2년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텔레칩스는 지난 1999년 10월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LX세미콘의 지난해 탄소 배출량이 1년 전보다 더 늘었다. 회사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저감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030년에 탄소 배출량을 현재 예상되는 수치보다 20%가량 작은 규모로 감축하는 게 목표다.LX세미콘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탄소 배출량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탄소 배출량은 총 5285톤(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7.63%가 증가한 양이다. 임직원과 사업장이 증가하면서 탄소 배출량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 LX세미콘이 주력 제품인 대형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시장 침체로 경영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소형 DDI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 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LX세미콘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215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9%, 69.4% 줄었다. 순이익도 1년 전보다 63.3% 감소한 357억원에 그쳤다. 다만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증권사 컨센
LX세미콘이 지난해 하반기 전방산업의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만간 LX세미콘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방열기판 공장의 시동이 임박한 만큼 올해 수익성 확보에 관심이 쏠린다.16일 LX세미콘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R&D에 총 2108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대비 23.0% 늘어난 규모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도 2021년 9.0%에서 지난해 9.9%로 0.9%P 늘었다.총 R&D 비용의 증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LX세미콘의 재고자산이 계열분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IT제품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의 부담도 늘었다. 다만 업황 침체로 실적이 악화됐음에도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 기조는 이어간다.7일 LX세미콘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X세미콘의 3분기 연결기준 재고자산이 448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862억원) 대비 140.8% 늘었으며, 전 분기(2757억원) 대비 62.6% 늘었다.LX세미콘은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는 디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공시요약오늘 소개할 공시는 LX홀딩스가 지난달 30일 공시한 ‘지주회사의 자회사편입’ 공시입니다. 지주회사 LX홀딩스가 자회사 LX엠디아이(이하 LX MDI)를 새롭게 설립하고 자회사로 편입시킨다는 내용입니다. 자본금은 50억이며 LX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합니다. LX MDI는 구형모, 서동현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신설 LX MDI, 그룹 ‘싱크탱크’ 역할 수행구본준 LX그룹 회장은 지난해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해 LX그룹을 세웠습니다. 구본준 회장은 고(故) 구본무
LX그룹의 팹리스(시스템반도체 설계기업) 업체인 LX세미콘(옛 실리콘웍스)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13년 만이다.코스닥 시가총액(자산총계 1조3201억원) 기준 20위 업체인 LX세미콘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될 경우 상장지수펀드 등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LX세미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폐지 및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내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전 상장을
LX그룹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전에 뛰어든다. 매그나칩은 지난해 중국 사모펀드 인수 시도 당시 14억 달러(약 1조5900억원)에 계약이 성사됐을 정도로 몸값이 비싸다.18일 LX홀딩스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지난 17일 기준 매그나칩 매각 주간사 JP모건에 매그나칩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매그나칩은 디스플레이 구동 집적회로(DDI)의 설계와 제조,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며 디스플레이 구동칩에서 기술적 난도가 높은 OLED(올레드)용 DDI도 만든다. DDI만 놓고 봤
국내 팹리스 1위 업체(시장조사업체 옴디아 기준) LX세미콘이 현대차·기아 AVN(차량용 인포테인먼트 OS) 납품사 텔레칩스의 2대 주주가 됐다.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벌이고 있는 LX세미콘이 차 반도체 개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우군'을 얻게 됐다.LX세미콘은 지난 17일 현금 취득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텔레칩스 지분 총 10.93%(151만5000주)를 267억7005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LX세미콘은 최대주주 이장규 대표 지분 42만5000주와 자기주식 74만 주를 현금으로 취득하며, 이와 함께 오는 6월
LX세미콘은 25일 올해 1분기 매출 5850억원, 영업이익 12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다만 기업의 속살로 불리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주요 고객사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출하량 증가가 LX세미콘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연결재무제표 주석 '37. 특수관계자'에 따르면, LX세미콘 매출에서 LG디스플레이(종속법인 포함)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71.4%에 달한다. 호실적에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시간이 없다면· LX세미콘은 늘 한 가지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의존도가 과도하게 크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중국 지역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혹 거래처 다변화의 신호로 볼 수 있을까요?· 아쉽지만 중국 지역 매출 증가는 BOE 등 중국 업체들의 영향도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국내 대표 팹리스(Fabless) 업체를 꼽을 때 먼저 언급되는 곳이 있습니다. 과거 실리콘웍스로 불렸던 LX세미콘입니다. LG그룹에서 LX가 계열 분리하면서 사명을 바꿨습니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시간이 없다면• LX세미콘의 재무 관련 데이터를 보면 최근 이 회사가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걸 명확히 볼 수 있습니다.• LX세미콘은 DDI에 강한 회사죠. 그런데 최근 이 회사의 행보에서 특히 돋보이는 건 바로 전력반도체입니다.• 구본준 회장은 본사 말고도 LX세미콘 R&D센터에 집무실을 차렸다고 합니다. 구 회장이 구상하는 LX세미콘의 '넥스트'는 무엇일까요?한국은 세계적으로 반도체 강국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총 5252억 달러) 기준으로 1위가 미국(50.8%), 2
LX그룹의 반도체 계열사 LX세미콘이 LG에서 계열분리 후 처음 연간실적을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LG에서 떨어져나왔음에도 여전히 LG 계열사들을 핵심 공급처로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LX세미콘은 2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5386억원, 영업이익 858억원, 당기순이익 6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247.1%, 순이익은 326.1% 증가했다.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조8988억원, 영업이익 3696억원, 당기순이익 2964억원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을 만드는 LX세미콘이 LG화학으로부터 방열 소재 업체 주식을 취득한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LX그룹에 편입된 이후 첫 지분인수란 점에서 주목된다. LX세미콘은 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며 향후 시장이 커질 자동차 전장 부품 분야에서의 사업 기회도 찾고 있다.LX세미콘은 25일 공시를 통해 LG화학으로부터 ‘FJ Composite Materials Co., LTD’(이하 ‘FJ머티리얼즈’) 지분 7만 주(29.98%)를 주당 9만7654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LX세미콘이 취득하는 주식 규모는 68억357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