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의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지속 여부조차 의문시되고 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가 중단될 경우 'LG롤러블' 출시도 물 건너가기 때문이다.LG전자는 20일 권봉석 대표이사 사장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MC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된 입장문을 보냈다고 밝혔다.LG전자가 미디어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사업 철수나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