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사노피의 백신을 유통하기로 계약했다. 매출 확대와 소아청소년과 영업력 강화, 자사 품목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분석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
조스타박스와 스카이조스터가 양분하던 국내 대상포진백신 시장에 GSK의 싱그릭스가 합류하면서 시장을 흔들고 있다.프리미엄 백신으로 높은 접종가격이 시장확장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출시 1년 만에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하면서 영향력을 다시 한번 검증했다. 다만, 대상포진백신 접종 인원을 살펴봤을 때 아직 경쟁 제품과 차이를 보여, 이후 시장확장은 GSK의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싱그릭스의 높은 예방률‧사백신 전략…시장 먹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ZV)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시장 진입에 재도전한다. 사노피와 손잡고 개발하는 폐렴구균 백신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며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에 신규 설비를 확보코자 증축 공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200㎡(약 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 글로벌 공급을 위한 백신 생산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보유한 백신 공장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는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발행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주당 8620원에 전환우선주 232만185주(기타주)가 발행되며, 이 주식은 SK케미칼에 배정된다.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주식 29만276주를 출자 받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현금성자산 포함 총 400억원 규모로 확대돼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지난 10월 발행한 전환사채 185억원과 이번 신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본부별 책임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했다. 조직개편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C)으로 구성됐던 품질(Quality) 본부에 품질우수(Quality Excellence, QE) 부서를 신설했다는 점이다. 프리미엄 백신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품질고도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부터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살펴보면 기존 조직이 △Business Dev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선다. '독감 예방, 그 이상의 가치(Protection Beyond Flu)'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독감예방 효과 이외의 합병증 예방 등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NIP 진입과 내부경쟁 등 세밀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사노피는 지난 6일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
SK케미칼 제약사업부 매각 이슈가 핵심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연결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상 '버린 손가락'이라고 평가받았던 SK케미칼 제약사업부의 매각 이슈는 잠재적 부실 예방을 위한 선택이라는 시각이 존재하고 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 제약사업부 매각 기조와 반대로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려는 모양새다. 하지만 SK케미칼의 제약사업부처럼 SK바이오사이언스도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존재한다. 엔데믹으로 활용도가 떨어진 코로나19
SK케미칼의 선제적인 사업 개편을 파헤쳐 봅니다.▲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케미칼 사옥 조감도.(사진=SK케미칼) ‘제약사업 진출은 정밀화학기업으로 변신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이었다. 1987년 삼신제약 영업권 인수 후 1988년 선보제약 설립, 1989년 생명과학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돌입, 기넥신·트라스트 개발에 이어 1999년에는 최초의 국산 신약이자 세계 최초 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 선플라 허가를 받아 대한민국 제약사 102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SK케미칼의 50년사에서 발췌한 제약사업부의
합성항원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XBB 계열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2023~2024년 동절기 접종 시즌 mRNA 백신만이 공급되고 있어 접종 선택권을 넓혀 줄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일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 완료됐다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XBB계열 변이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독감백신 생산을 멈췄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시장에 복귀하면서 국내 독감 백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가 생존을 위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TV 광고를 진행하는 사노피는 프랑스 수입 완제품 독감백신으로서 차별화된 강점과 자신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 …백신 강자 사노피가 사노피는 지난 23일부터 회사의 독감백신인 '박씨그리프테트라(Vaxigrip Tetra)'의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
9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백신 개발사 노바벡스(NOVAVAX, INC.) 주식 650만 주(지분율 기준 6.45%)를 1102억원(8450만 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는 10일 취득하는 노바벡스 지분은 전량 신주이며 전액 현금 취득했다. 취득액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기자본 대비 6.33%에 해당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장기적 파트너쉽의 실행동력 강화 및 회사의 다양한 본질가치 향유를 목표한 전략적 투자”를 취득 목적으로 알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부각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백신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은 글로벌 규제 수준을 유지하면서 현지화 전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전략을 뜻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주요 거점에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신규 시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해당 국가는 백신 안보 확보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태국 내
큐라티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면서 추가로 유상증자를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완전자본잠식을 탈출하고 임상비용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확정 공모가가 희망 밴드를 밑돌면서 이번 기업공개 주관사를 맡은 대신증권, 신영증권은 적정한 기업가치를 산정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기업가치 측정 지표로 PER 선정, 비교군 적절했나4일 큐라티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대신증권, 신영증권은 큐라티스의 희망공모가액 산출에 PER(주가수익비율)을 적용했다. 유사회사의 평균 PER을 적용해 주당평가가액을 1만3869원으로 산정했다. 주관사는 여기에 평가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첫 해외 승인을 획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WHO(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스카이코비원의 유통 용이성을 활용, 중저개발국에게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 이하 스카이코비원)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코비원은 영국에서 정식 승인을 받은 8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유통기한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했다. 질병관리청이 기존 재고 소진을 위해 유통기한이 추가 연장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향후 코로나19 유행 변화 등을 고려한다면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8월 스카이코비원 1000만 도즈를 제조했다. 제조된 스카이코비원은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2022년 8월 26일 출하됐다. 국가출하승인은 제조된 백신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는 과정이다.출하될 당시 스카이코비원의 유통기한은 6개월이었다. 2023년 2월 1일까지 접종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해제한 가운데 기업들의 코로나19 대응 제품 및 텐츠 전략 또한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WHO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제15차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를 열고 PHEIC 선언 종료를 결정했다. 2020년 1월 30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PHEIC를 유지해 온 지 약 3년 4개월 만이다.WHO는 변이 심각성이 낮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점,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유행이 지속되더라도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 점, 의료체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의 중고가 백신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마진율 높은 프리미엄 백신 CMO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MSD와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의 신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에볼라 바이러스 질환(Ebola Virus Disease, EVD)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EBOV)에 감염돼 발병되어 빠르게 진행되는 심각한 출혈열 질환이다. 6종의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인됐지만 지난 20년간 발병의 주 원인은 자이르 에볼
코로나19백신 생산으로 잠시 독감 백신 생산을 중단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독감 백신 생산을 재개한다. 올해는 2020년에 기록했던 국내 점유율 1위 탈환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장래사업·경영계획을 공시, 중장기 투자계획 및 성장전략 등을 공유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료를 통해 올해 SKYVAX(스카이박스) 매출 목표를 1100억원, 내년 매출 목표는 2200억원을 설정했다.스카이박스는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 수두 백신인 스카이바리셀라, 대상포진 백신인 스카이조스터 등 SK바이오사이언스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 5년간 투자금액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세부 전략으로 △해외사업 확대 △백신사업 강화 △신규 플랫폼 확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대응 포트폴리오 및 인프라 확장 등을 제시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우선 해외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역 확장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
GC녹십자(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 플랫폼(제품형태)으로 유명해진 메신저리보핵산(이하 mRNA)을 이용,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mRNA 플랫폼이 주류로 정착하는 시점에서 독감백신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녹십자는 캐나다 바이오기업인 아퀴타스와 최근 지질나노입자(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Non-exclusive licensing agreement) 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미 지난해 4월 LNP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맺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