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박진효 사장 등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을 위해 79억909만원 규모의 자사주(75만6200주)를 장외처분했다고 22일 공시했다.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1만459원이며 처분 예정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2월29일까지이다. 이 기간동안 SK브로드밴드는 자사주식 계좌에서 대상 임직원의 주식 계좌로 주식을 이체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이하 SKB)의 IPTV 서비스 B tv가 초개인화된 인공지능(AI) B tv로 변신한다. AI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드라마나 예능 등 VOD(주문형비디오)속 출연진의 옷과 액세서리 정보를 한번에 확인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까지 지원한다.SKB는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남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B tv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최근 IPTV를 포함한 유료방송시장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의 등장으로 인해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TV 이용자의 감소로
SK브로드밴드(SKB)가 넷플릭스와 약 3년 반 동안 이어왔던 ‘망사용료’ 분쟁이 일단락됐지만, 관련 논의는 꾸준히 필요하단 의견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용하는 데이터의 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됐고 결국 망의 설치와 관리, 운영 등 비용적인 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최경진 가천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AI,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많은 트래픽이 요구되고, 이 트래픽이 유통되려면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며 “결국 망 설
지난해부터 유료 VOD(주문형 비디오)에서 광고를 없앤 LG유플러스가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비스 만족도나 콘텐츠 만족도 등 고객의 시청 환경과 직결되는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유료방송 사업자 18개가 제공하는 유료방송 서비스를 대상으로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1일 공개했다.유료방송 품질평가는 채널 전환시간, 음량수준 등의 정량적 항목과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등 정성적 항목을 평가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채널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등장으로 기업들이 생성형AI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중 고객 관리·응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기업들은 생성형AI를 상담 어시스트(고객 상담 챗봇)에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SKB)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AI를 사용해 PoC(기술검증)를 진행했다. 아직 상용화할 수준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찾았다는 판단이다.권여울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팀장과 전태일 SK브로드밴드 AI/DT 테크팀장은 지난 18일
SK브로드밴드(SKB), LG헬로비전, 딜라이브, HCN 등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4사가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전시회 ‘2023 광주 에이스페어(이하 에이스페어)’에서 처음으로 공동관을 구성했다. 유선방송 시장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지속 성장을 위해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하기 위함이다.에이스페어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14일 에이스페어 현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들을 만나봤다.에이스페어는 방송, OTT, VR(가상현실), XR(혼합현실), 게임, 메타버스, 애니메이션, 캐릭터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공세로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딜라이브, HCN 등 케이블TV의 설 자리가 줄어드는 가운데,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가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FAST는 광고를 보는 대신 실시간 TV 채널이나 VOD(주문형비디오)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스트리밍 시대, 혼란 속 유료방송 길 찾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들과 FAST를 중심으로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고객, BM(비즈니스 모델), 기술 등 세가지 분야에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6일 오후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사장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취임 후 구성원들이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과 사업별 경쟁력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과감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박 사장은 크게 3가지 분야에서 혁신을 주문했다. 먼저 ‘고객가치 혁신’으로 고객과 일상을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로의 진화를 주문했다.
유영상 SK텔레콤(SKT) CEO가 겸직했던 SK브로드밴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이유는, SKT의 AI(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SK브로드밴드의 신임 대표는 SK쉴더스에서 기술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박진효 대표가 이어받는다.SK브로드밴드는 21일 신임 사장에 박 전 SK쉴더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였던 유영상 SKT CEO는 회사의 AI(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SKB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유영상 SKT CEO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양
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디지털 옥외광고(DOOH) 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메조미디어는 메조미디어가 SK브로드밴드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상품 기획∙판매 및 공동마케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진입 및 사업 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양사는 향후 3년간 '온애드(On-Ad)'를 활용해 디지털 옥외광고 상품 기획 및 공동 마케팅에서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애드는
정부가 IBK기업은행, IPTV 3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와 손잡고 K-콘텐츠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함이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1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에서 김성태 기업은행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겸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IPTV 3사 임원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방안(이하 투자 활성화 방안
SK브로드밴드(이하 SKB)가 데이터센터(DC) 등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과를 등에 업고 올해 1분기 현금성자산을 크게 늘렸다. 영업활동으로 인해 벌어들인 돈이 크게 늘었으며 차입금을 확대한 영향이다. 22일 SKB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519억원으로 전년 동기(4367억원) 대비 49.3% 늘었다. 지난해 말(3680억원) 대비로는 77.2% 증가했다.최근 5개년 간 SKB의 현금성자산 추이를 살펴보면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 691억원 △2019년 954억원 △
금융거래가 부족한 고객(씬파일러)도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신용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SK ICT 패밀리 3사와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결합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사와 SK그룹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11번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업종 간 고객 데이터 가명정보 결합이다. 양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두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간 쟁점이 무정산 방식에 대한 합의 여부였다면 최근에는 망 사용료 산정 방식으로 변하는 모양새다.서울고등법원 민사19-1부는 오는 15일 오후 4시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에 제기한 망 이용료대가 채무부존재·부당이득 반환 소송 제9차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11월에 열린 양사의 7차 변론기일까지는 무정산 방식의 합의 여부가 쟁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재판부가 양측 모두에게 정산 방식에 대한 감정 의견을 내라고 요구하면서, 양사의 법리 다툼 쟁점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IPTV 3사를 대상으로 상품 판매 시 결합상품의 가입을 강요했는지 실태 조사에 나선다.방통위는 27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를 대상으로 시청자의 IPTV 가입 과정에서 결합상품의 가입을 강요하거나 단독 상품 가입을 제한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5월 한달 동안 진행된다.방통위는 그간 방송사업자, IPTV 사업자 등 사업자 간의 공정경쟁 또는 시청자 이익을 저해하거나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해 피해 발생사례를 중심으로 사후적 금지
KT가 케이블TV 방송사 딜라이브를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한 것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커진 가운데 외부의 유료방송 가입자를 추가로 유치하는 것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KT는 7일 '딜라이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부인)' 공시를 통해 "딜라이브 인수를 검토했지만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회공시 요구는 2019년 3월에 나왔다. 회사는 그간 수차례 답변 공시를 통해 '인수 여부에 대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냈었다. 하지만 이날 공시를 통해 딜
국내 통신 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가 2022년 들어 3분기까지 매출을 늘렸지만 적자폭은 더 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다산네트웍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3분기 누적 및 연결기준 매출 4021억원, 영업손실 3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306억원에서 그 폭이 더 커졌다.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증가한 것은 매출원가와 마케팅비(판매비와 관리비) 규모가 커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매출원가란 기업이 매출을 내기 위해 투입한 비용을 말한다. 다산네트웍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SK브로드밴드(SKB) 대표를 겸직한다. SKT 사장이 SKB 수장을 겸하는 건 2020년 박정호(現 SK하이닉스 부회장) 사장 이후 2년만이다. SKT의 무선사업과 SKB의 유선사업 간 연계, 시너지 확대가 목적이며 올해 인사에서는 유 대표를 보좌할 임원들도 함께 선임된 점이 특징이다. SKT는 1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유 대표는 "책임 경영이 가능한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했다"며 조직 개편의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 11월 취
"특정 업체를 비판하려는 건 아니다. 다만 글로벌 OTT(온라인영상서비스)에서 흥행한 콘텐츠의 결과물은 배우나 작가에게 돌아갈 뿐, 콘텐츠 제작 생태계로 돌아오지 않는다. 재생산을 위한 선순환 구조가 아니다 보니, 콘텐츠 제작사들은 제작 단가가 점점 높아져도 글로벌 OTT의 선택만 기다리는 처지가 됐다. 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위해 돈이 흘러야 하고,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사업자가 더 성공해서 여력을 만들어야 한다."국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생태계가 넷플릭스를 위시한 글로벌 OTT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IPTV 업계가 경종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의 인적분할로 SKT-SK스퀘어 체제가 출범한 지 1년째를 맞이했다. 각사와 자회사들의 성과 및 과제를 점검한다.SKT는 보안·커머스·모빌리티 등의 자회사들을 SK스퀘어에게 떼어준 이후에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B2B(기업간거래) 분야 비통신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 산업에 걸쳐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SKT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통신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전히 통신 사업이 회사의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