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완료됐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반감기 이후 매도세가 몰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이하 현지시간) 씨엔비씨(CNBC)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저녁 비트코인이 네 번째 반감기가 완료됐다. 4년에 한번 돌아오는 반감기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완료됨에 따라 채굴자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기존 6.25비트코인에서 3.125비트코인으로 감소했다.반감기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
비트코인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네 번째 반감기가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로 인한 시장 효과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1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업계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이달 20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 반감기 때는 비트코인 공급량이 축소돼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반감기가 시작되면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현재 6.25비트코인에서 3.125비트코인으로 줄어든다. 지난 세 차례의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수개월간 큰 폭으로 올랐다. 세 번의 반감기는 모두 비트코인 랠리로 이어졌다.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 결정이 무효화되면서 권 씨의 미국행 가능성이 커졌다. 권 씨와 테라폼랩스를 상대로 미국 증권당국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는 권 씨가 투자자들을 속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평결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등 외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권 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건을 원심인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대법원은 성명을 통해 권 씨의 범죄인 인도를 두고 한국과 미국이 경합하는 상황에서 법원이 피고인에 대한 인도 조건이
대규모의 고객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25년형을 선고받았다. 2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형과 110억달러(약 18조8500억원)의 재산 몰수를 선고했다. 이는 연방 검찰이 요구한 최대 50년 징역형의 절반 수준이지만 금융범죄로는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또 뱅크먼-프리드의 변호사가 제시한 6년 반보다 훨씬 높다. 루이스 카플란 판사는 뱅크먼-프리드가 “앞으로 매우 나쁜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위험이 있다”며 “이것은 전혀 사소한 위험이
몬테네그로 검찰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에 이의를 제기했다.21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권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항소법원의 결정에 절차적인 오류가 있었다며 대법원이 해당 판결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날 항소법원은 미국보다 한국이 권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먼저 요청했다며 권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날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웹사이트를 통해 항소법원과 고등법원이 “법무부
위믹스 재단이 약 4억개의 위믹스(WEMIX) 보유 물량을 소각한다. 최소한의 생태계 발전 기금만 남겨놓고 전체 보유 물량을 소각하는 계획이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개발한 가상자산이다.위믹스 재단은 21일 이와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토크노믹스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토크노믹스는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위믹스 재단은 위믹스 생태계 발전 기금으로 사용하는 위믹스 보유량의 40%를 커뮤니티 프로모션과 마케팅 비용으로 분배한다. 나머지 60%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 확장 촉진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이 확정됐다.20일(이하 현지시간) 등 외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 씨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결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항소법원은 “피고인 측 변호인의 항소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항소법원은 1심 재판부가 대한민국 측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 측 요청보다 순서상 더 빨리 이뤄졌다는 점을 정확하게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인도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하면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7만달러를 돌파하면서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7만170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5일 6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2021년 11월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지 사흘 만이다. 에 따르면 이날 미국 주식시장이 개장할 무렵 갑자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급등해 사상 최초로 7만달러를 넘었다. 이후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해 6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7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 씨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앞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 씨의 항소를 받아들여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미국 인도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 명령한 바 있다. 항소법원은 고등법원이 한국과 미국 중 어느 쪽이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먼저 제출했는지를 명확히 입증하지 못해서 형사 소송 조항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이와 같이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미국 인도 절차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권 씨가 한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5일(이하 현지시간) 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 씨 측 변호인의 항소를 받아들여 권 씨를 미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한 하급심의 판결을 기각해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앞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20일 권 씨를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고등법원은 미국이 권 씨에 대한 범죄인 인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약 10% 급락했다.5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에 6만921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최고가인 6만8982달러를 2년 4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직후 빠르게 하락세로 돌아섰고 약 10%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에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27개월 만에 6만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에 근접해졌다. 28일(현지시간)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5시 30분(미 동부시간) 24시간 전 대비 7.5% 상승한 6만119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6만4000달러선까지 치솟으면서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6만9000달러 경신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그러나 이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서비스에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26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 동부시간 오후 6시 기준 24시간 전 대비 5.60% 상승한 5만461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5만4965달러까지 오르며 2021년 1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만2000달러까지 오른 후 10일 넘게 5만1000달러선에 머물렀다.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의 라이언 라스무센 애널리스트는 “오늘이 비트코인 선물 결제일인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 막대한 피해를 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인도된다.21일(이하 현지시간) 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의 고등법원은 권 씨를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권 씨가 사기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포드고리차 법원 대변인에 따르면 권 씨는 3일 내에 항소할 수 있다. 권 씨의 현지 볍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는 이번 판결이 불법이라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권 씨가 지난해 3월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약 2년 만에 5만달러를 돌파했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 동부시간 오후 6시 45분 기준 24시간 대비 3.82% 오른 5만2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밀러타박앤코의 맷 말리 수석시장전략가는 “이 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며 “투자 트렌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4만7000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또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장중 4만8000달러선을 넘기도 했다. 9일(현지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 동부 기준 오후 8시 2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4.14%오른 4만720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 선을 넘은 것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돼서 거래를 시작한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 또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4만820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가상자산 비트코인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4만달러 아래로 내려왔다.23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8% 하락한 3만957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일시적으로 3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 해 12월 초 이후 약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후 고점인 4만9048달러를 기록한 후 약 19% 급락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개가 뉴욕증시에서 거래를 개시했다. 거래 첫날 수요가 몰리면서 거래 규모가 6조원에 달했다. 11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상장 첫날인 이날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규모는 약 46억달러(6조 49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거래를 주도했다. 이중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GBTC)의 거래액이 약 23억달러로 전체 거래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약 290억달러 규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0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SEC는 그레이스케일,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 아크21셰어즈, 위스덤트리, 비트와이즈, 발키리, 해시덱스, 프랭클린 템플턴, 반에크 등 11개사 제출한 신청서를 승인했다. 해당 상품들은 다음날부터 상장돼 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보도가 해킹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9일(현지시간) SEC는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에 이 게시물을 인용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소식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자신의 X에 “SEC의 X 계정이 해킹 당해서 무단 트윗이 게시됐다”며 “SEC는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