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빗썸이 국내 5대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중 '고객 경영' 정보량(포스팅 수)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 분석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업, 정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빅데이터를 분석했다.조사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이다.조사 키워드는 '가상자산거래소+고객, 손님'으로, 분석 결과 빗썸이 3분기 총 2203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고객 경영'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두나무의 업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만 남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 시행령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거래소들은 이달 24일까지 FIU(금융정보분석원)에 사업 신고를 마쳐야 한다. 하지만 60여곳의 거래소 중 신고 후 현재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거래소는 업계가 당초 예상한 4곳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지난 3월 발효된 특금법 개정안 시행령에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조건으로 IS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28일 업비트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 등 해외 제휴법인의 사업 인가 내역 및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또 국내 본사와 해외 제휴법인은 지분 관계 없이 '오더북(호가창) 공유'만 이뤄지는 관계임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업비트를 두고 불거진 해외 페이퍼컴퍼니 운영, 불법 가상자산 환치기(환율 차익을 노린 불법 외환거래) 의혹 등과 선을 긋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 해외 제휴법인인 업비트 APAC은 2018년 2월에 설립된 싱가포르 소재 법인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 트렌드를 조명해봅니다.요즘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들은 애가 탑니다. 특금법 개정안에 따른 사업 신고 마감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은행에선 필수 요건 중 하나인 '실명 입출금 확인계좌(이하 실명계좌)'를 내어줄 기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은 정부 눈치가 보여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인데, 키를 쥔 정부는 조건을 완화할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결국 우려됐던 거래소 줄폐업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그러니까 잘했어야지"…업계의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8일 공개한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위험 평가방안에 거래소가 상장한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수, 신용도 낮은 가상자산 취급 등에 대한 감점 요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각 거래소별 '잡코인 솎아내기'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평가 방안 중 눈길을 끄는 항목은 고유위험 평가지표에 포함된 '가상자산 신용도'와 '취급하고 있는 가상자산 수'다. 평가 방안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거래소가 신용도 낮은 가상자산을 많이 취급할수록, 고위험 가상자산의 거래량이 많을수록 위험도가 높다고 봤다. 또 거래 가능한 가상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가상자산 프로젝트 상장 기준에 대한 상세 기준을 공개했다. 보수적인 상장 정책은 유지하되 강화된 기준은 좀 더 투명하게 오픈해 투자자 보호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이 2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장 심사 기준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 △지배구조의 투명도 △토큰 분배계획 △글로벌 시장성 △국내 커뮤니티 △팀 구성 △프로젝트 진척률 등 7가지다.먼저 프로젝트 재단과 개발사가 제출한 재무제표, 단기·중장기적 사업 계획을 검토해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한다. 지배구조 투명도 항목은 재단 및 개발사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임직원 및 회사의 빗썸 계정을 이용한 투자를 금지하고 해당 사항에 대한 임직원 서약서 수령 및 계정 탈퇴 조치를 완료했다.빗썸은 2일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체 감사, 내부 신고제도 운영을 통해 규정 이행 여부도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빗썸은 앞서 근무시간 내 거래 금지, 차명거래 금지, 빗썸 내 상장 가상자산에 대한 72시간 내 거래 금지 등의 규정을 도입해 임직원 거래를 제한해왔다. △미공개 정보 누설 금지 △부정거래행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은행 실명인증 계좌를 보유한 국내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내년 3월 발효되는 가상자산 트래블 룰(Travle Rule) 공동 대응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거래소마다 개별 운영 중이던 트래블 룰 솔루션이 표준화될 전망이다. 각 사 대표는 지난 29일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작법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트래블 룰이란 가상자산사업자(VASP, 대표적으로 거래소)가 가상자산을 이동할 때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하도록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부과한
최근 대형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단행한 24개 프로젝트에 대한 대규모 상장폐지(거래지원종료) 조치로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기준이 불확실한 상장을 진행한 거래소에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23일 "부실 가상자산에 대한 정리는 시장 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성장통"이라면서도 "주먹구구식 상장을 진행한 거래소들도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인 사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 건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실 자산임을 알면서도 불법 상장 수수료를 받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특허소송에 휘말렸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산단)은 2018년 4월 산단이 출원한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전자지갑 시스템' 특허를 업비트가 침해했다는 내용의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단은 소장을 통해 업비트가 산단의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며 △가상자산 입출금 △콜드월렛(오프라인 지갑)을 이용한 가상자산 보관 △비정상적인 가상자산 거래 탐지·거래 내역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공하는 행위 등에 대한 금지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사실상 업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개 프로젝트에 대한 '원화마켓 거래 중단', 25개 프로젝트에 대한 무더기 '유의 종목' 지정 조치를 기습적으로 행한 뒤 그 배경에 대해 함구하면서 업계와 투자자들의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 두 개의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하나는 업비트에 상장된 5개 프로젝트(페이코인, 퀴즈톡, 마로, 옵져버, 솔브케어)는 18일부로 원화마켓 거래를 중단한다는 것, 다른 하나는 '코모도' 외 프로젝트 24종을 투자 유의종목에 지정한다는 내용이다. 원화마켓은 대한민국 법정화폐를 이용하는
정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규모 확대 등에 따른 불법행위 근절 및 피해예방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관리·감독 부처로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를 선택했다.국무조정실(이하 국조실)은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상자산 관계부처 차관회의(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들을 담은 가상자산 거래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블록체인 분야를 크게 가상자산 및 기술 분야로 나눠 각각 주관 부처를 지정했다. 가상자산 사업자 감독, 제도 개선은 금융위 소관이 됐다. 이를 위해 금융위에는 관련 기구와 인력 보강이 진행될
국내 주요 금융그룹 세 곳이 가상자산 거래소(이하 거래소)와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이하 실명 계좌) 발급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 개정안에 따른 거래소의 사업 신고 기한이 4개월여 남은 가운데 거래소는 신고 조건 달성에 필수적인 실명 계좌 발급 문턱이 한층 좁아진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B·하나·우리금융지주는 거래소에 대한 실명 계좌 발급 검증 작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실명 계좌는 실명이 확인된 사람만 돈을 송금할 수 있는 계좌이며 국내에서 거래소에 대한 실명 계좌 발급 주체는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의 2대 주주가 된다. DCG는 '그레이스케일', '제네시스글로벌트레이딩' 등 유명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회사와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 등을 자회사로 둔 가상자산 전문 벤처캐피탈(VC)이다. 특히 DCG 이사회에는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 및 글렌 헛친스 전 백안관 경제 특보를 비롯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이들의 행보는 업계의 이목을 끈다. DCG가 지분 인수를 겸한 전략적 투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 개정안이 25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법적 사업 신고 조건을 갖추지 못한 중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장기전' 돌입 의지를 드러냈다. 신고 유예 기한인 9월 24일까지는 사업 개편보다 신고 조건 충족에만 전념한다는 계획이다.2019년 3월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강화를 골자로 개정된 특금법은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 사업 기반을 둔 VASP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사업 요건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한다. 기한 내에 신고 조건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이상 거래 방지 시스템(FDS)이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우고 범인에게 환수한 비트코인은 가격이 2배로 올라 피싱 피해자에게 돌아갔다.4일 업비트에 따르면 2020년 11월 업비트 시스템에 이상 입출금 의심 계정이 포착됐다. A씨 계정에 다른 복수의 계정으로부터 다수의 비트코인이 입금된 것. 업비트를 비롯한 대형 가상자산거래소, 은행 시스템 등에서 사용되는 FDS는 고객들의 평소 거래 패턴을 분석해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거래가 포착되면 거래를 정지시키거나 본인인증 등 추가 자료를 제출하도록 한다. A씨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한국표준협회(KSA) 실시한 ‘2020년 KS-CQI 콜센터 품질 지수’ 조사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해당 조사는 신뢰성, 적극성, 친절성 등 7개 부문 39개 항목에 대한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전화 모니터링으로 진행된다. 빗썸은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친절성, 신뢰성, 적극성, 접근 용이성에서 주요 거래소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평균 75점을 얻어 업계 평균 점수인 69점을 상회했다.현재 빗썸은 365일 24
‘블록먼데이(BlockMonday)’는 블록체인 업계의 이모저모, 복잡한 이슈를 매주 월요일 알기 쉽게 정리해 보는 코너입니다.내년 3월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국내 양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도 각각 AML(Anti Money Laundering,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업비트는 앞서 7월에, 빗썸은 특금법 시행 200일을 앞둔 금일 AML 솔루션 완성 소식을 전해왔다. 이 외에도 많은 거래소가 AML 도입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AML은 지난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국내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매각을 추진한다. 27일 업계에는 빗썸이 삼성KPMG를 주관사로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다만 빗썸 관계자는 "이번 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빗썸은 앞서 2018년 BK그룹 김병건 회장이 소유한 BTHMB홀딩컴퍼니와 한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상대측이 잔금 납입에 실패하며 작년 10월 매각이 최종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빗썸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문이 업계에 퍼졌으나 빗썸의 선택은 결국 또 한 번의 매각 시도다.현재 빗썸은 방문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사기 혐의 등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코인빗 운영진이 사기성 자전거래(거래소 내부에서 계획적으로 사고 파는 가짜 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부풀리고 시세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26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등 업계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비트코인 등 메이저 코인이 거래된 코인빗 내 ‘거래소1’의 거래량 총액 99%의 입출금 내역은 존재하지 않는 거래로 드러났다. 또 코인빗 실소유주 최모 회장 등을 비롯한 운영진들이 신규 가상자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