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운영사 스트리미가 지난해 169억원의 영업손실은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2022년 765억원 대비 596억원(77.91%) 줄어들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51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3.27% 개선됐다. 매출액도 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3.75% 증가했다.
"이번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은 소프트웨어를 등한시한 결과다. 지금처럼 하드웨어에만 치중하면 곧 또 다른 블록체인의 역습이 찾아올 수 있다."국내 1호 전산학 박사 학위 취득자이자 금융정보분석원(FIU) 시스템을 설계한 권위자 문송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 명예교수의 말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성장 전략이 갖춰져야 제2, 제3의 김남국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코인 논란, 준비가 늦어 발생한 일"…전산학 박사 1호의 지적문 교수는 국내 1호 전산학 박사로 잘 알려진 인물이며 1980년대 초
최공필 디지털 금융센터 대표최근 금융당국은 STO 발행 및 유통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디지털 자산의 건전한 육성이라는 취지로 정부가 적극적 자세를 보인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사실 지금까지 크립토 시장에서의 다양한 시도들이 혁신이 아닌 시장교란요인으로 간주되기 쉬웠던 이유는 상당부분 기존 신뢰토대 및 법률체계와 맞물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존 법체계 하에서 새로움에 대한 판단이나 대응은 누구에게나 여의치 않았다. 그 결과 기존과 신규영역간에 존재하는 규제차익의 지속적 확대는 버블과 연관된 금융 불안정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그라운드엑스가 130억원의 추가 자금을 투입해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그라운드엑스가 4일 공시한 '유상증자결정'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라운드엑스는 이 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3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 아닌 특정 대상을 새로 발행하는 주식의 인수자로 정해놓고 실시하는 증자 방식을 말합니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제3자배정 대상자는 그라운드엑스의 최대주주인 크러스트유니버
세계 3위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지난 2일 불거진 유동성 위기로 인해 파산을 신청했다.11일(현지시간) 등에 따르면 FTX는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미국 파산법 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최대 66조 원의 부채 규모로 FTX의 이번 파산 신청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다.FTX는 이날 트위터 성명에서 "전 세계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고 질서정연한 검토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FTX는 샘 뱅크먼-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암호화폐, NFT 기반의 메타버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1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는 월마트가 이를 위해 자체 암호화폐와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를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전자제품, 실내장식, 장난감, 스포츠 용품 등의 가상 제품 판매를 위해 지난달 말 상표권 등록 신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특허청에 의하면 총 7건의 상표권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월마트는 상표 출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 한편 성명서를 통
'트위터'의 전 최고경영자(CEO)이자 현재 '블록'을 운영하는 잭 도시가 비트코인 개발자들의 소송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은 를 인용해 도시를 비롯해 체인코드랩스 공동창립자인 알렉스 모르코스와 학자인 마틴 화이트가 이와 같은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제안서에 의하면 이들은 개발자들을 소송과 다른 법적인 압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펀드의 주된 목적은 개발자들을 위한 변호사 선임, 변호비 부담, 소송 전략 및 소송과 관
“저희가 하고 있는 VR(가상현실)이나 메타버스 등의 분야가 디지털 격차를 심화하는 분야예요. 저희는 이러한 격차를 줄이려고 다른 회사들과 다른 방식으로 개발을 합니다.”지난 3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만난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픽트의 전창대 대표는 다른 회사들과의 차별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더픽트가 집중하는 건 ‘범용성’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웹’ 기반 가상세계를 만들어왔다.전 대표는 원래 대학에 다니며 기자를 꿈꿨다. 그런데 2016년 여름 전역 후 처음 본 기술이 VR이었다. 그때 기존 미디어에 대한 개념이 완
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 트렌드를 알기 쉽게 풀어봅니다."비트코인은 오르는데, 왜 내가 가지고 있는 알트코인은 오르지 않는 걸까?"많은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자분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앞서 비트코인 시세가 내려갔을 땐 알트코인(비트코인이 아닌 가상자산)도 함께 하락했는데 말이죠. 가상자산 시장에선 비트코인으로 다른 코인을 매수, 매도할 수 있는 'BTC 마켓'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그런데 요즘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메이저코인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알트코인은 지난달 가격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중국의 가상화폐 채굴 금지 조치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3만5345.26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75%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6일까지만 해도 4만달러를 웃돌았으나 불과 3일 사이에 약 4000달러 이상 빠졌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6636억달러 선으로 감소했다. 비트코인이 지난 14일 4만달러를 회복하며 기대감을 높인지 일주일도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의 2대 주주가 된다. DCG는 '그레이스케일', '제네시스글로벌트레이딩' 등 유명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회사와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 등을 자회사로 둔 가상자산 전문 벤처캐피탈(VC)이다. 특히 DCG 이사회에는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 및 글렌 헛친스 전 백안관 경제 특보를 비롯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이들의 행보는 업계의 이목을 끈다. DCG가 지분 인수를 겸한 전략적 투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정부가 가상화폐(가상 자산) 발행하는 계획을 두고 장고에 들어갔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가상화폐를 없애기도 인정하기도 어려워하면서 규제를 검토하기로 했는데, 영국 정부는 가상화폐 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영란 은행은 '브릿 코인(Britcoin)'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태스크포스는 가상화폐의 실용성과 위험성을 폭넓게 검토하고,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 온라인 결제 업체들과 협의한다.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핀테크 관련 관계부처 회의에 참석해 "영란
비트코인이 2000만원을 한때 돌파하는 등 화려한 복귀를 신고하며 투자자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올해만 약 150% 이상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곧 가격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등 전망은 엇갈리는 모습이다.1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시세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1900만원 대로 하락했으나 1비트코인이 2000만원을 넘은 것은 2018년 1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전년 대비 146% 올랐고, 이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변동이 구글 트렌드 지수를 통해서도 일부 예측됐던 것으로 나타났다.가상자산 공시데이터 플랫폼 쟁글 리서치팀은 지난 8월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구글 트렌드 지수가 가격 변동에 앞서 선행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쟁글은 앞서 온체인 지표를 근거로 8월 이후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대중의 관심도를 측정하는 구글 트렌드 지수는 8월 초 정점을 기록한 후 월말까지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더리움은 5월 이후 신규지갑(가상자산 보관, 입출금 계좌) 수가 지속
국내 유명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매각을 추진한다. 27일 업계에는 빗썸이 삼성KPMG를 주관사로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다만 빗썸 관계자는 "이번 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빗썸은 앞서 2018년 BK그룹 김병건 회장이 소유한 BTHMB홀딩컴퍼니와 한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상대측이 잔금 납입에 실패하며 작년 10월 매각이 최종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빗썸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문이 업계에 퍼졌으나 빗썸의 선택은 결국 또 한 번의 매각 시도다.현재 빗썸은 방문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빗’이 사기 혐의 등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코인빗 운영진이 사기성 자전거래(거래소 내부에서 계획적으로 사고 파는 가짜 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부풀리고 시세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26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등 업계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비트코인 등 메이저 코인이 거래된 코인빗 내 ‘거래소1’의 거래량 총액 99%의 입출금 내역은 존재하지 않는 거래로 드러났다. 또 코인빗 실소유주 최모 회장 등을 비롯한 운영진들이 신규 가상자산이
‘블록먼데이(BlockMonday)’는 블록체인 업계의 이모저모, 복잡한 이슈를 매주 월요일 알기 쉽게 정리해 보는 코너입니다.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는 ‘비덴트’의 대표이사가 김재욱에서 김영만으로 변경된다는 내용이 공시됐다. 앞서 19일 이원컴포텍은 사모펀드 '비트갤럭시아 1호 투자조합(이하 비트갤럭시아)'의 지분 50%를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비트갤럭시아의 최대주주는 김재욱 비덴트 전 대표다.그가 '비트갤럭시아'의 지분을 처분하고 '비덴트' 대표직을 내려놓았다는 소식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입장에서
본 기획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입문자용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 다룹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독려하고, 올바른 사용 지침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다가올 블록체인 서비스 전성시대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요소들을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① 코인이랑 토큰, 뭐가 다른데?② 가상자산 거래소, 뭣이 중헌디③ 토큰 구입과 관리, 판매까지④ 지갑, 혹은 스테이킹 활용하기⑤ 치킨값 벌 때가 행복하다가상자산에 투자하며 소위 “치킨값 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
본 기획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입문자용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 다룹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독려하고, 올바른 사용 지침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다가올 블록체인 서비스 전성시대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요소들을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① 코인이랑 토큰, 뭐가 다른데?② 가상자산 거래소, 뭣이 중헌디③ 토큰 구입과 관리, 판매까지④ 지갑, 혹은 스테이킹 활용하기⑤ 치킨값 벌 때가 행복하다거래소를 두고, 왜 지갑을 따로 만들지?코인, 토큰 같은 가상
본 기획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입문자용 ‘토큰 이코노미’에 대해 다룹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독려하고, 올바른 사용 지침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다가올 블록체인 서비스 전성시대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요소들을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① 코인이랑 토큰, 뭐가 다른데?② 가상자산 거래소, 뭣이 중헌디③ 토큰 구입과 관리, 판매까지④ 지갑, 혹은 스테이킹 활용하기⑤ 치킨값 벌 때가 행복하다코인과 토큰을 구분하게 됐고, 거래소가 무엇인지도 알았다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