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D램 시장의 회복세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올해 1분기 실적을 냈다. 반도체의 봄이 초입에 접어들며 지난해 유례없는 부진을 겪은 삼성전자 역시 점차 기지개를 켜는 양상이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37% 올랐고 영업이익도 931.25%나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개선세가 뚜렷하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5%, 134.04% 증가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AI(인공지능) 성능을 강화한 비스포크를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AI 가전 원조에 대한 신경전을 두고 '중요하지 않다'고 발언하며 LG전자에 맞불을 놨다. 한 부회장은 편의성, 보안 성능을 강화한 AI 가전으로 올해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한 부회장은 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데이에서 직접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DA(생활가전) 사업부장을 겸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4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A25 5G’를 출시한다. 저렴한 가격에 대화면과 고화질 카메라,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이달 5일 갤럭시 A25 5G를 44만9900원에 출시한다. A25 5G의 구체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164.2mm(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000니트(nit) 밝기와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을 지원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 카메라는 후면에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을 새롭게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할 갤럭시 신제품은 AI가 탑재된 갤럭시 S24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AI 경험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갤럭시 AI와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온디바이스(on-device) AI'로 확산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말 그대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과 개인용컴퓨터(PC) 등 단말기 내부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을 실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슈퍼컴퓨터가 있는 서버를 활용하지 않는 만큼 AI 성능은 부족하지만 개인 스마트폰에서 맞춤형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온디바이스 AI를 밀고 있는 곳은 주로 스마트폰 제조사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제작하는 업체들이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애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
삼성전자가 지난달 26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 Z 폴드5(이하 폴드5)’는 외관이나 스펙이 전작과 큰 차이가 나진 않는다. 다만 지난 1주일간 사용해본 결과 세부적 부분에서 안정감을 높이고 기본기를 갖췄다는 느낌을 받았다.먼저 디자인 측면에서 폴드5는 폴드4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두께가 전작 대비 2mm 이상 얇아졌다. 무게도 전작 대비 10g 가량 줄어든 253g이다. 이로 인해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이 좋아졌으며, 단지 10g의 차이만으로도 확연히 가벼워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튜브나 OTT 등 장시간 시청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및 향상된 생산성 경험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지난달 26일 ‘갤럭시 언팩’에서 플래그십 태블릿 PC ‘갤럭시 탭 S9(이하 S9)’ 시리즈를 선보이며 한 말이다. 노 사장이 강조한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관점에서 지난 1주일 간 S9 최상위 모델인 S9 울트라를 써봤다.S9 울트라의 가장 큰 장점은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36.99cm이며 화면비를 16:10으로 맞춰 시원하면서도 몰입감
‘갤럭시 Z 플립5(플립5)’은 아이폰에게 마음을 뺏긴 Z세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이달 1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플립5는 폴더블(화면을 접었다 펼칠 수 있는)폰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출고가는 전작 대비 5만원 인상된 152만원(512GB)으로 책정됐지만, 힌지와 커버 화면 등 사용성을 대폭 개선하며 구매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3일간 직접 사용해 본 플립5는 확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로 사용성이 개선된 점이 느껴졌다. ‘플렉스 윈도우’로 명명된 플립5의 커버 화면은 3.4형
삼성전자의 DX(완제품)부문 MX(모바일 경험)·네트워크 사업의 2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S23’가 전작 대비 높은 판매량을 올렸지만, 중저가 제품 등 전반적인 수요가 악화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선보인 ‘갤럭시Z’ 신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7일 MX·네트워크에서 2분기 매출 40조2100억원, 영업이익 3조8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비해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70%, 22.84% 감소했고, 전년 동기에 비하면
“기대 이상”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신제품 ‘갤럭시 Z 플립5(이하 플립5)’를 처음 보고 들었던 생각이다. 때마침 사용하고 있던 스마트폰을 교체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신제품이 나왔다.플립5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인 ’플렉스 윈도우‘다. 플렉스 윈도우는 플립5를 접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외부 디스플레이다. 지금까지 플립 시리즈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크기가 작아 단순히 알림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플립5는 전작 대비(48.2mm, 1.9형)
삼성전자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갤럭시 언팩’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첫 한국 개최인만큼 체험존을 창호지 문 형태로 만들고 서울 도심과 함께 찍는 포토존을 구성하는 등 한국적 색깔을 강조했다. 여기에 BTS(방탄소년단) 슈가, 아이브 장원영 등 셀럽들이 방문하면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삼성전자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이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이하 플립5), 갤럭시 Z 폴드5(이하 폴드5) 등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
한국에서 처음 열린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강조한 삼성 갤럭시의 지향점은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다.노 사장은 2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고방식,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이 가능해진다”며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것이 바로 삼성 갤럭시가 추구하는 세계”라고 말했다.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워치, 태블릿 등 신제품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다. 갤럭시 언팩이 한국에서
삼성전자가 26일(한국 기준)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애플 ‘아이패드’에도 적용된 적 없는 방수, 방진 기능이 탑재됐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 탭 S9 울트라',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 모델로 출시된다. 각 제품에는 △다이나믹 AMOLED(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프로세서 △베이퍼 챔버 탑재 △IP68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됐다.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시리즈에 IP68 등급의 방수방
삼성전자가 폴더블(화면을 접었다 펼칠 수 있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5(이하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이하 폴드5)’를 공개했다. 전작 대비 플립5는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을 키워 사용성을 높였으며, 폴드5는 두께를 줄이고 배터리 효율성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26일(한국시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플립5와 폴드5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 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매일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을 선택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 언팩’ 일주일을 앞두고 새롭게 공개될 폴더블폰의 디자인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갤럭시 언팩 직전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폰의 대중화’에 대해 강조했는데, 올해는 디자인경영센터장을 겸직하면서 직무에 따른 혁신의 방향성을 고민한 것으로 풀이된다.노 사장은 19일 기고문을 통해 “지난해 말 삼성전자 MX사업부장에 더해 디자인경영센터장의 역할도 맡게 됐다”며 “새로운 역할을 맡으면서 디자인과 연구개발(R&D)이 서로 시너지를 낼 때 비로소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
삼성전자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에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갤럭시 언팩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할 갤럭시 신제품은 갤럭시 Z 플립·폴드5, 갤럭시 워치6, 갤럭시 탭 S9 등이다. 업계에선 플립5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가 전작의 2배 수준인 3.4인치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노트북 및 TV 사용자들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30일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다. 자가 수리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전자의 온·오프라인 서비스센터를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 17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가 수리가 가능한 제품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로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전 세계적으로 Z세대가 고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애플의 아이폰을 선호해 경쟁사인 삼성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WSJ은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주도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을 필수품으로 보는 10대와 20대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탄 이용자는 스마트폰 디자인, 카메라와 애플 기기 간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드랍’을 이유
카드사가 세분화한 직종 및 취향별로 고객을 타깃팅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3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OTT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나라사랑 체크카드 제휴 상품 'Basic X KB나라사랑카드' 이용권을 정기 구독 시 정가 월 7900원에서 1200원 할인된 가격인 6700원으로 특별 제공한다. 웨이브 신규 고객인 경우 3개월 이용요금을 100% 캐시백 받을 수도 있다.PX 또는 BX 등 영내에서 주로 쓰였던 나라사랑카드를 '사제' OTT 혜택까지 연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시리즈의 주요 타깃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갤럭시 북3 울트라 △갤럭시 북3 프로 360 △갤럭시 북3 프로 등 3종의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공개된 3개의 제품 중 최고 사양인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노트북용 외장그래픽이 탑재됐다.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의 게임 등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활동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