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이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2일부터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각 게임사 홈페이지에 표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이용자가 유상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중 그 종류와 효과, 성능이 우연적 요소로 결정되는 것이다. 정부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제도를 도입했다.확률 정보 공개 대상은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 가능한 모든 아이템이 해당된다. 무료 아이템을 유료 아이템과 바꿀 수 있는 경우엔
웹젠이 지난해 금융자산을 처분해 유동성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젠이 13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2022년 518억원에서 지난해 84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유동성의 증가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개선과 더불어 웹젠이 보유하고 있던 유동 금융자산의 처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웹젠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3% 늘었다. 반면 회사는 2022년 말 762억원에 달했던 유동 공정가치 의무 측정 금융자산을 2023년 말 193억원 규모로 대폭 줄였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창사 이래 단일 규모로 가장 큰 3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당 펀드로 글로벌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영역에 투자를 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올해 글로벌 투자와 함께 PE(사모펀드) 투자도 확대하려 한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31일 “추가 펀드레이징을 통해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올 상반기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해당 펀드는 블라인드펀드인 ‘스마일게이트혁신성장펀드(혁신성장펀드)’다. 지난해 KDB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데 따른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올 상반기 500억원 이상의 스케일업펀드 조성을 마무리한다. 펀드로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기존 펀드로 창업 초기단계에 집중할 방침이다. 눈여겨보고 있는 분야는 콘텐츠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살아남는 건 콘텐츠라는 판단이다.박영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3일 “현재 결성이 진행 중인 스케일업펀드의 경우 500억원을 2월에 모집하고 멀티클로징을 통해 6월까지 추가로 모아 600~700억원 규모로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스케일업펀드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의 6번째 블라인드펀드가 될 전망이다. 지
중국 당국이 온라인 게임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고강도 규제 초안이 삭제됐다. 이에 규제 계획을 사실상 철회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규제 초안 발표에 따라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 현지 게임사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중국 내부에서도 우려가 컸던 것이 영향을 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 '온라인 게임 규제' 초안 돌연 삭제지난 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게임 주무부서인 국가신문출판서(NPPA)가 2023년 12월 22일 공개했던 '온라인 게임 신규 관리
설립 4년차인 크릿벤처스가 지난해 50여개 기업에 총 900억4000만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년간 누적 투자 금액인 7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금액이다.분야별 투자 비중을 보면 △콘텐츠가 38%로 가장 높다. 이어 △게임 24% △플랫폼 18% △블록체인 12% △커머스 6% 등의 순이다.특히 음원(반),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총 12건의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했다. 포트폴리오사들이 진행하는 음원(반) 프로젝트에 하는 투자는 기존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포트폴리오사의
2023년은 국내 게임 업계에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 공략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등 국내 게임사들이 새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점찍은 서구권 시장에서 흥행 성과를 올리면서다. 이외 주요 게임사들도 글로벌 매출 비중이 많게는 80%까지 늘어난 가운데, 2024년에는 더 많은 신작이 서구권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고됐다. P의 거짓·데이브 더 다이버, 북미·유럽서 매출 이상의 성과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몇 년간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준비해
넷마블이 계열회사인 힐러비에 45억원을 차입한다. 차입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12월 29일까지다. 이자율은 연 4.6%다. 자금은 신규 투자 및 신사업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넷마블의 뷰티 사업 자회사 힐러비는 실적 부진에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넷마블과 코웨이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고 있으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 뛰어들었다. 네이버는 19일 오후 12시 치지직(CHZZK)의 베타 테스트를 개시했다. 기존 네이버 게임 앱이 치지직으로 업데이트되고, 치지직 플랫폼 내에서 게임 스트리밍과 VOD(주문형비디오) 다시 보기, TTS(Text to Speech,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 보이스 후원 기능이 제공된다. 네이버는 내년 중 치지직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네이버가 치지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려면 국내 시장을 떠나는 트위치 이용자를 흡수하고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앞서 트위치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북미에서 선보인 '길드워2'와 새롭게 선보일 타이틀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한다. 길드워2, 북미·유럽 대표작 되기까지19일 엔씨에 따르면, 엔씨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해 북미·유럽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출시 11년차를 맞은 길드워2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길드워2는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2012년 출시 후 총 20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며 누적 매출만
HP는 고객 체험 공간인 '게이밍 라이브 스튜디오'를 지난 6월 서울 용산 서비스센터에 오픈하며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든 사람이 크리에이터'라는 시각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퍼엑스·폴리…대형 인수로 완성한 HP 제품 생태계 '온에어'는 최근 서울 용산구 게이밍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소병홍 HP 코리아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를 만나 변화하는 게이밍 시장 환경에 따른 HP의 국내 게이밍 사업 전략과 '게이밍 라이브 스튜디오'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 인수와 관련해 영국 규제당국에 수정된 인수안을 제출했다. MS는 새로운 인수안에서 거래 성사를 위해 클라우드 스트리밍 권리를 일부 포기하겠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성명을 통해 회사가 블리자드의 기존 PC 및 콘솔 게임 클라우드 판매권한은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MS는 또한 향후 15년 동안 블리자드가 출시하는 새 게임의 클라우드 권한도 포기한다. 대신 인수가 완료된 후 클라우드 스트리밍 권리를
삼성전자가 게임 전용 화질 기술 ‘HDR10+ 게이밍(GAMING)’을 넥슨이 출시하는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게임의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이고 응답속도와 HDR모드 자동 전환 등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HDR10+ 게이밍은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연결된 디스플레이 성능을 분석해 최적의 HDR 화질을 구현한다. HDR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로, 화면 속 가장 밝은 곳부터 어두운곳까지 표현할 수 있는 밝기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이다.삼성전자는 HDR10+ 게이밍 기술을 지난해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들이 신규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쿠키런' IP(지식재산권) 게임으로 알려진 '프로젝트B'가 신규 타이틀(게임명)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프로젝트 형태로 분류됐던 게임은 정식 타이틀 결정 단계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상표권으로 본 프로젝트B 방향성14일 취재 결과, 지난 11일 데브시스터즈 자회사인 오븐게임즈(옛 주식회사 쿠키런)가 프로젝트B 관련 신규 상표권을 출원했다. 당시 오븐게임즈가 출원한 'CookieRun: Tower of Adventures'
넘버스는 가 선보이는 기업분석·자본시장 뉴스 제공 서비스입니다. 벤처캐피탈(VC)인 '크릿벤처스'가 설립 3년만에 누적 투자 금액 1450억원을 집행했다. 해당 기간 총 78개 기업에 투자했고, 후속 투자는 15건을 이끌었다. 특히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크릿벤처스는 2020년 8월 설립 이후 지난 3년 간 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컴투스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4개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총 운용자산(AUM)은 2240억원 규
게임 리퍼블리싱 기업 '밸로프'가 유상증자를 통해 '위메이드'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10일 밸로프는 5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제 3자 배정 대상자는 위메이드다. 배정 주식 수는 보통주 40만320주다. 주당 발행 가액은 1249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일이다. 신주는 전량 1년 간의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됐다. 위메이드를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한 이유는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사업 협력을 극대화하고 운영자금 확보를 통해 빠른 사업 추진과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가 올 2분기 적자 전환했다. 주력 분야인 웹보드 게임이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신작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서다.10일 네오위즈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 잠정 실적을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매출은 701억원으로 전기 685억원 대비 2.3% 증가했지만, 전년동기 703억원과 비교했을 땐 0.2% 줄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기 13억원, 전년동기 5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네오위즈는 올 2분기 영업손실 49억원을 냈다.부진한 실적은 웹보드 게임 비수기 진입, 신작 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이다.
NHN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비용 효율화 노력이 주효했다.10일 NHN은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 잠정 실적을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매출은 5514억원으로 전기 5483억원 대비 0.6%, 전년동기 5113억원 대비 7.8% 각각 증가했다.눈에 띄는 건 영업이익이다. 올 2분기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동기 52억원 대비 4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전기 191억원과 비교했을 땐 9.3% 늘었다. 이에 올 2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400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207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가 올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손실이 확대되고 매출도 줄어서다.10일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 잠정 실적을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올 2분기 매출은 784억원으로, 전기 858억원 대비 8.6% 줄었다. 전년동기 940억원과 비교했을 때도 16.7% 줄어든 수치다.영업손실은 올 2분기 141억원을 기록했는데, 전기(11억원)대비 적자전환한 것이다. 전년동기(-42억원)와 비교했을 땐 손실이 3배 넘게 확대됐다.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했다. 펄어비스의 올 2분기 당기순손실은 44억원이다.
위메이드가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2·3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가지게 된다. 계약 기간은 5년, 계약금은 매년 1000억 원씩 총 5000억 원이다.양사 간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승적 판단으로 계약을 결정했다.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공동저작권자로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액토즈소프트와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르의 전설 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