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에서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씀씀이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는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서울 골목상권 보고서를 16일 공개했다. 핀다는 지난해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 골목상권 7곳(경춘선숲길, 선유로운, 양재천길, 오류버들, 용마루길, 장충단길, 합마르뜨)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분석 대상이 된 7곳은 서울시가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서울 대표 골목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로컬브랜드 상권'이다.이들 상권의 올해(2023년 1~8월) 총 매출은 전년 동
신한카드가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를 또 하나 추가한다. 신한카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침체되고 소외된 상권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를 위해 김승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윤승원 신한카드 플랫폼Biz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에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별로 그동안 덜 알려진 소규모 상권을 하나씩 발굴하고, 신한카드는 이렇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골목 상권 소상공인을 직접 방문한 이유는 최근 물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황 대표는 25일 ‘U+우리동네멤버십-용산 한강대로편’ 제휴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했다.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제휴를 맺고 자사 모바일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U+우리동네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인근 한강대로에 위치한 식당, 카페, 꽃집 등 31개 매장에 멤버십 고객이 방문하면 최대 80% 할인,
“창피하지 않냐.” 여야 의원들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 김 의장은 논란이 됐던 골목상권에서 철수하고 ‘글로벌향(向)’이 아닌 계열사들도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증인으로 출석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에게 여야 질의가 집중됐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카카오는 국내 시총 3위에 오른 적 있다.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대기업”이라면서 “이런 회사가 꽃배달, 영어교육, 골프연습장, 미용실, 대리운전, 퀵서비스까지 하는 것은 창피하지 않냐”
대리운전, 택시, 소상공인업계가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가 내놓은 상생안에 대해 국민적 비판을 잠재우기 위한 면피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지난 14일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상생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한국대리운전기사협동조합,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카카오 관련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카카오가 그간 이들을 플랫폼 안으로
Questions• '심판인 카카오가 선수로 뛰는 건 불공정하다'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심판으로서 플랫폼 기업의 역할은 무엇이고, 플랫폼 기업의 어떤 행위를 불공정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플랫폼 기업은 심판에만 머무를 수밖에 없는 걸까요?“심판이 선수로 뛰는 건 불공정하다”공룡 플랫폼이 된 카카오를 두고 나오는 말입니다. 특히 카카오와 각을 세우고 있는 택시·대리운전·소상공인업계 등에서 ‘심판(카카오)이 선수로까지 나서 골목상권을 침해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부위원장도 지난 10일
“사회가 울리는 강력한 경종이다.” 정치권의 거센 규제압박을 받던 카카오가 부랴부랴 상생안을 꺼냈다. 비판을 받은 골목상권 사업에서 철수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기금 3000억원을 조성한다는 게 골자다. 업계 안팎에선 지난 2013년 ‘문어발식(式)’ 사업확장으로 홍역을 치렀던 네이버와 ‘닮은꼴’이라는 반응이 나온다.‘골목대장’서 ‘상생’으로 방향 틀었던 네이버15일 네이버는 ‘분수펀드’가 만 4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36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분수펀드는 지난 2017년부터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스마트 호출 서비스를 폐지하고 기업 고객 대상 배달 중개 시장에서도 철수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 플랫폼 구축·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파트너 지원확대 관련 방안을 공개했다.상생 플랫폼 구축 관련 방안에는 스마트호출 서비스 전면 폐지가 포함됐다. 지난 2018년 4월 출시된 스마트호출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앱 '카카오 T'의 택시 호출 기능 중 하나로, 인공지능(AI)이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분석해 배차를 일반 호출보다 빠르게 해주는 유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 관련 일부 사업에서 철수한다. 또 상생 기금 3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카카오는 14일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및 혁신 사업 중심으로 재편 △파트너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5년 간 3000억 원 조성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 가치 창출 집중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전날과 이날 연이어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들은 빠른 시일 내 합의된 내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