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철수한 5G 28기가헤르츠(㎓) 대역의 활용 방안이 통신 분야의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6일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5G 28㎓ 활용 방안을 꼽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12월 KT와 LG유플러스의 28㎓ 대역 주파수 할당을 취소했다. 이어 올해 5월 SKT도 28㎓ 대역 주파수 할당 취소를 통보받았다. 3
'이동관 대통령비서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일본 후쿠시마 오염수·한국방송공사(KBS) 수신료' 이슈가 정치 쟁점화된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 보좌관은 면직된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새 방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새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 발표가 나오지도 않았지만 이 보좌관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자격 여부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보좌관 자녀의 학교폭력에 대한 논란이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에 신고된 구글코리아 매출의 신뢰성을 두고 '조세 회피' 의혹을 제기했다. 21일 진행 중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종합감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정교화 넷플릭스 서비시스 코리아 전무, 안철현 애플 코리아 부사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한상혁 방통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해 과방위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김 의원은 김경훈 사장을 상대로 "2020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임재현 구글코리아
카카오 관련 서비스들의 복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장애에 대한 손해배상의 책임 소재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이번 장애는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 C&C의 판교데이터센터 전기실에서 화재가 일어나면서 발생했다. 이곳에는 카카오와 네이버,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등 SK 계열사들의 데이터가 보관돼 있었다. 화재는 이날 오후 3시19분경 발생했고 3분만인 22분에 서비스 전원이 차단됐다. 이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카카오T·카카오맵·다음(Daum)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 카카오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5G 서비스 품질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도 주요 이슈로 제기됐다. 한국은 2019년 4월 세계 첫 5G 상용화 국가로 이름을 올렸지만 초기 광고에 못 미치는 속도, 부실한 커버리지(서비스 제공 지역), 비싼 요금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서비스 개선 요구는 매년도 국감에서 단골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감이 세종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과방위 의원들은 여야 막론 이동통신사의 5G 부실 투자 문제와 과기정통부의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SKB)의 망 사용료 지급 관련 소송으로 촉발된 첫 국회 공청회가 '공회전'으로 끝났다. 남은 국회 일정을 감안할 때 법안의 연내 처리는 불투명한 상태다. 소송 또한 장기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국내 ISP(인터넷 제공사)와 CP(콘텐츠 제공사) 사이 망 사용료 지급 분쟁은 입법·사법 모두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정보통신망 이용료 지급 관련 전기통신사업법(전통법) 개정안 심사' 공청회를 열었다. 현재 과방위에는 7명의 여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CES 2022에서 공개된 갤럭시S21 FE(팬에디션·보급형) 국내 출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FE를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만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는 갤럭시S21 FE 국내 미출시를 두고 올해 1분기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S22와의 내부 경쟁을 우려한 것 아니냐고 평가한다.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만난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S21 FE 국내 출시를 두고 “상황을 지켜보며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이 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에 참석해 SK부스를 방문했다. 4차 산업혁명 최신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출장을 나온 이들은 SK그룹의 친환경 전략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조승래,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양향자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등 총 5명의 여야 의원은 6일(미 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경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부스를 방문했다. 이들이 국내 대기업 부스를 방문한 것은 SK가
정부가 휴대폰 추가지원금 한도를 기존 15%에서 3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유통망 현장에서는 대리점 양극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지급 한도를 30%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현재 휴대폰 대리점과 판매점은 공시지원금의 15% 범위 내에서만 이용자에게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일부 대리점·판매점에서 이를
정부가 쿠팡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최근 쿠팡의 단통법 위반 여부에 대해 현장 조사를 마치고 내용 분석과 조사 대상인 쿠팡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남겨놓고 있다. 조사 및 분석 결과에 대한 쿠팡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사항은 11월 중으로 방통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전망이다.쿠팡의 단통법 위반에 대한 지적은 이달 5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국정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국감)에 참석해 “월성 원자력 발전소(원전) 1호기 조기 폐쇄는 필요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6월 정 사장을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배임·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여야는 이날 국감에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를 두고 온도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가 안전성 측면에서 이뤄졌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월성 원전 1호기에 대한 경제성 평가 조
KT와 LG유플러스가 쿠팡을 통해 판매한 스마트폰의 규모는 일반 중소 대리점 수준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선 통신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쿠팡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을 위반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6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상반기에 쿠팡에 대리점 코드를 부여하고 7월부터 쿠팡에서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했다. 쿠팡은 당초 스마트폰은 통신사가 정해지지 않은 자급제폰(공기계)만 판매했다. 하지만 자급제폰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직접 KT와 LG유플러스의 대리점 코드를 개설해 개통까지 하는 통신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우주 산업 전담 기관’ 도입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과 같은 형태의 기관이 국내에서도 발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국감)에선 ‘우주 산업’이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다뤄졌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21일 우주로 향하는 만큼 관련 우주 산업의 진흥을 촉진시키자는 취지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임혜숙 장관 “한국형 나사 도입 긍정적”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우주 산업 전담 기관의 도입
LTE 대비 값비싼 5G 요금제와 기대에 못 미치는 5G 속도, 알뜰폰 가입 시 부실한 신분인증 문제 등 과거부터 지적된 문제들이 2021년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국감에 참여한 의원들은 거듭된 지적에도 문제가 제때 보완되지 않는다며 정부를 질타했다.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를 대상으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주로 통신 부문의 개선되지 않는 문제점들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LTE와 격차가 큰 5G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대통령 직속 기관 승격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지만 의결하지 않았다.해당 사안은 여야 간사의 합의에 따라 추후 추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한준호 의원(대표 발의)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4명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지난해 9월 해당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발의안은 △원안위 대통령 소속으로 변경하는 것 △상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6개월 간의 공백 끝에 제5기 구성을 완료했다.방심위는 지난 7월23일자로 7인의 위원이 위촉된 데 이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추천한 2인이 최종 위촉됨에 따라 5기 구성을 마쳤다.방심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3인,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가 3인(여당 1명, 야당 2명)을 각각 추천해 총 9인으로 구성된다.이날 과방위는 김우석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와 이상휘 세명대학교 교수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주요 인터넷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과방위는 20일 3차 안건조정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7건을 심사한 결과 이중 6건을 통합 조정한 대안을 과방위안으로 제안해 그대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발의한 나머지 개정안 1건은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과방위는 20일 진행된 3차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들을 의결하고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전체회의 안건으로 회부했다.이날 안건조정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승래·한준호·정필모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4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힘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인 황보승희·허은아 의원은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과방위 전체회의부터 TBS(교통방송)의 감사청구권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안건조정위 2차 회의에서 구글과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가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에 공감대를 이뤘다. 하지만 동등접근권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검토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과방위는 15일 국회에서 안건조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구글이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것을 막는 내용의 7건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심의했다.인앱결제는 구글이 앱마켓 구글플레이에 입점한 앱을 대상으로 구글의 결제 시스템만 이용해 유
인터넷 및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발의된 법안들이 국회에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시행을 막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7개가 발의돼 있다. 과방위 소속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홍정민·허은아 의원 등도 유사한 발의에 동참했다. 구글은 오는 10월부터 구글플레이 결제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는 인앱결제 강제 정책(수수료 결제액의 30%) 시행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