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전이 독자적 기술 특허를 적용한 비연소 저온분해 원료유 공장을 세계 최초로 설립한다. 해당 공장에 적용된 기술은 기존 고온 연소방식이 아닌 '폐기물 비연소 저온분해 유화기술(R.G.O)'이다. R.G.O는 석유를 이용해 만들고 버려지는 유화폐기물(플라스틱, 비닐류)을 고온(500℃ 이하) 열분해 방식이 아닌 세라믹 및 파동에너지로 저온(300℃) 분해한다. 탄소분자고리를 끊어내어 다시 재생원료유와 재생연료유로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인 셈이다.도시유전이 오는 8월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대한민국 역시 전세계에서 폐비닐, 폐플라스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 법안이 상정됐지만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국회 내부에서는 법안 처리의 중요성이 낮고, 자료 준비가 부족했다고 설명한다. 당장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복지부)는 국회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시범사업에 나서게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를 열고 법안을 검토했다. 비대면 진료 법안 또한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회의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여야 의원들은 비대면 진료 법안 순서를 건너뛰고 다른 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법안소위는 오후 5시 경 끝났다.국회 관계자들은 비대면 진료 법안
국회에서 게임 OST가 울려퍼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게임을 문화예술 범주에 포함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통화된 가운데, 시민들이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오케스트라 공연이다.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대한민국게임포럼 게임 문화예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콘서트는 대한민국게임포럼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대표의원 조승래, 연구책임의원 장경태)'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콘서트는 앞서 지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5G 서비스 품질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도 주요 이슈로 제기됐다. 한국은 2019년 4월 세계 첫 5G 상용화 국가로 이름을 올렸지만 초기 광고에 못 미치는 속도, 부실한 커버리지(서비스 제공 지역), 비싼 요금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서비스 개선 요구는 매년도 국감에서 단골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감이 세종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과방위 의원들은 여야 막론 이동통신사의 5G 부실 투자 문제와 과기정통부의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SKB)의 망 사용료 지급 관련 소송으로 촉발된 첫 국회 공청회가 '공회전'으로 끝났다. 남은 국회 일정을 감안할 때 법안의 연내 처리는 불투명한 상태다. 소송 또한 장기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국내 ISP(인터넷 제공사)와 CP(콘텐츠 제공사) 사이 망 사용료 지급 분쟁은 입법·사법 모두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정보통신망 이용료 지급 관련 전기통신사업법(전통법) 개정안 심사' 공청회를 열었다. 현재 과방위에는 7명의 여야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안’을 통해 반도체·우주·양자·차세대 원전 등을 집중 육성할 제도적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 마련을 골자로 하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이 전일 발의한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반도체·디스플레이·우주·항공·인공지능·양자·차세대 원전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게 법안 발의의 주요 취지다.반도체·양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CES 2022에서 공개된 갤럭시S21 FE(팬에디션·보급형) 국내 출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FE를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만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는 갤럭시S21 FE 국내 미출시를 두고 올해 1분기 출시가 유력한 갤럭시S22와의 내부 경쟁을 우려한 것 아니냐고 평가한다.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서 만난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S21 FE 국내 출시를 두고 “상황을 지켜보며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위원들이 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에 참석해 SK부스를 방문했다. 4차 산업혁명 최신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출장을 나온 이들은 SK그룹의 친환경 전략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조승래,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식,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양향자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등 총 5명의 여야 의원은 6일(미 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경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부스를 방문했다. 이들이 국내 대기업 부스를 방문한 것은 SK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앱마켓 사업자 규제를 둘러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충돌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하 개정안 50조 제1항)에는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9호) △모바일 콘텐츠 등의 심사를 부당하게 지연하는 행위(11호) △모바일 콘텐츠 등을 부당하게 삭제하는 행위 등이 앱마켓 사업자의 금지행위(12호)로 신설됐다.당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유사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6개월 간의 공백 끝에 제5기 구성을 완료했다.방심위는 지난 7월23일자로 7인의 위원이 위촉된 데 이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추천한 2인이 최종 위촉됨에 따라 5기 구성을 마쳤다.방심위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통령이 3인,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가 3인(여당 1명, 야당 2명)을 각각 추천해 총 9인으로 구성된다.이날 과방위는 김우석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와 이상휘 세명대학교 교수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주요 인터넷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과방위는 20일 3차 안건조정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7건을 심사한 결과 이중 6건을 통합 조정한 대안을 과방위안으로 제안해 그대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발의한 나머지 개정안 1건은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과방위는 20일 진행된 3차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들을 의결하고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전체회의 안건으로 회부했다.이날 안건조정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승래·한준호·정필모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4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힘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인 황보승희·허은아 의원은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과방위 전체회의부터 TBS(교통방송)의 감사청구권을
시스코의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가 최근 정부의 언택트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웹엑스 기반 비대면 간담회를 병행했다. 국회는 2020년 9월 비대면 회의 도구로 웹엑스를 선택했다.코로나19 대유행이 촉발한 비대면 트렌드에서 그동안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여러 비대면 화상회의 도구들이 새롭게 이름을 알려왔다. 반면, 웹엑스는 아직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정부가 국산 솔루션, 혹은 널리 알려진 외산 솔루션들 대신 웹엑스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국회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10개 법안이 20일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이들 법은 향후 ICT 업계에 적잖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20일 본회의를 통과된 법안에는 이른바 'n번방 방지법'과 '넷플릭스법'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을 비롯해 △공인인증서 폐지(전자서명법) △요금인가제 폐지(전기통신사업법) △해외 인터넷사업자의 국내 이용자 보호의무 강화(정보통신망법) △기간통신사업자의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 연장(전기통신사업법) △양자컴퓨터(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