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40대 초반의 해외파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내정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의 젊은 경영진 내정의 의미와 최근 글로벌 시장 성적을 짚어보고 향후 과제를 점검해본다.올 3분기 네이버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0.2% 증가한 18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16.2%(서치플랫폼), 33.2%(커머스), 38.9%(핀테크), 26.2%(클라우드) 성장한 네이버의 다른 사업부문과 비교할 때 놀라운 성과다.네이버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