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에 15억달러(약 2조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위한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주요 기업에 대한 향후 지원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19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파운드리는 미국 상무부와의 사전 합의에 따라 15억달러의 반도체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금은 뉴욕주 몰타의 기존 시설 확장, 새로운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과 버몬트주 벌링턴의 사업장 확장에 활용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보조금 외에 16억달러의 정부 대출
글로벌파운드리(GF)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오는 10월 IPO 계획을 공개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뉴욕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인텔이 GF를 인수해 파운드리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G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F는 IPO를 마무리해 250억달러(약 29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WSJ는 지난 7월 인텔이 GF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GF는 보도 이
지난 2월 취임한 인텔 새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의 첫 간담회가 23일(현지시각) 열렸다. 겔싱어 CEO는 이 자리에서 인텔의 새 방향성인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2.0’을 천명했다. 200억 달러(약 22조원)를 들여 미국 애리조나주에 공장을 두 개 더 지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IDM은 반도체 설계와 제조, 판매를 포괄하는 종합 반도체 회사를 뜻한다. 인텔은 2010년대 중반부터 14나노 공정에 막혀있었고 10나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