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핀테크 자회사인 금융규제 전문가를 법무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법률리스크 관리에 나섰다.1일 쿠팡페이는 정찬묵 법무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찬묵 부사장은 쿠팡에 합류하기 직전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규제그룹장을 지냈다. 그는 금융플랫폼 비즈니스, 금융기업 신규 사업 진출, 전자금융거래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정찬묵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페이의 법무 및 정책과 관련한 모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혁신의 왼발과 보안의 오른발이 같은 보폭으로 나간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제9회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열린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비대면 문화 확산, 금융과 빅테크의 만남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정세 속에서 기업과 사용자 편의는 극대화하되, 그에 따른 보안 위협에도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5가지 정부 계획을 공개했다.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추진은 위원장은 “현행 전자금융거래법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인 2007년 시행된 이후
금융보안원(이하 금보원)이 금융회사의 금융보안 관련 규제준수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던 ‘금융보안 레그테크(RegTceh) 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개편된 사이트에서는 △법령 조문과 하위 법규 간 연계 분석 △규제별 메모 등록 △스크랩 기능 제공 등 다수의 이용자 편의 기능이 신설됐다. 레그테크 통합 대시보드와 컴플라이언스 점검 및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예를 들어 특정 조문과 관계있는 하위 행정규칙, 법령해석, 가이드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고, 자료 검색 범위는 금융보안 관련 규제 43개에서 금융 관련 법규 219개로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