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국적기인 대한항공의 한식 기반 기내식 메뉴도 다채롭게 변모하고 있다.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K푸드 열풍이 항공업계까지 침투하며 'K푸드 기내식' 시대를 열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비빔밥을 비롯해 쌈밥, 도토리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곤드레밥 등 다양한 한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한국 출발 편을 대상으로 전통 한식 비건 메뉴를 출시, 글로벌 승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거 비빔밥 만으로 단출한 라인업을 보여주던 것과는 상반된 모
검찰이 6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6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에서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수사는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조치다. 금호그룹은 총수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 지원을 위해 아시아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넘겼고, 이 과정에서 계열사 9곳을 동원한 내부 지원 방식으로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권을 강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8월 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
대한항공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부를 매각한다. 코로나에 따른 위기 극복 차원에서 알짜 사업부를 파는 것이다.대한항공은 25일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기내식기판사업을 9906억원에 양도한다는 내용의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대한항공은 이후 기내식과 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이 경우 대한항공이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 약 8000억원 미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대한항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