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긴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투자 유치·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디어 스타트업들은 연이어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7년 설립된 긱블(Geekble)도 그중 하나다.과학·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은 지난달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포함, 누적 투자 유치액은 8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긱블을 대표하는 수식어는 '독특함'이다. 사명에서도 드러난다. 사명은 괴짜를 뜻하는 긱(Geek)과 '할 수 있다'를 의미하는 에이블
“저희가 벤치마킹하는 브랜드는 ‘레고’입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린이날, 과학의날마다 선물로 사줘야 하는 물건이니까요. 그리고 플라스틱 양산 시대가 열리며 레고가 탄생했듯, 디지털 콘텐츠 시대엔 ‘긱블’이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지난 2017년 과학공학이란 주제를 재미있는 영상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이 등장했다. 지난 5년 간 300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을 통해 90만명 이상의 종합 구독자 수를 달성했다. 이를 발판으로 긱블은 최근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