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을 받은 결과 주52시간 근무제 위반 등 법을 어긴 사항이 확인돼 행정조치를 받게 됐다. 그러나 앞서 블라인드 ‘익명 유서’ 등으로 논란이 됐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감독 범위에서 제외됐다.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카카오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항을 확인해 시정지시 등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카카오는 △제36조(금품 청산) △제43조(임금지급) △제53조(연장근로의 제한) △제74조5항(임산부의 보호) △최저임금법 제11조(주지 의무) △남녀고용평등법 제1
카카오가 ‘주식보상’ 카드를 꺼냈다. 지난주 신입·인턴 등을 포함한 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통 큰 카카오’라는 찬사까지 나왔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1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이달 직장인 익명게시판 ‘블라인드’에는 카카오 직원들이 인사·보상 등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게시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카카오가 발표한 스톡옵션 보상안에 대해서도 “다들 화가 많이 났다”며 “짜디짠 연봉인상에도 (버텼던) 사람들에게 과거에 대한 (당장의) 보상이 아닌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