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의 새 수장인 박승기 신임 이사장은 인공지능(AI) 전문가이자 카카오톡 개발 주역이다. 브라이언임팩트는 1일 박 신임 이사장을 선임했다. 전임자인 김정호 전 이사장은 지난달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직에서 해임되며 브라이언임팩트에서도 사임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기부로 설립됐다. AI를 비롯한 과학 기술을 활용해 빈부격차, 환경오염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브라이언임팩트 이사회는 박 신임 이사장에 대해 "기존에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과 신규 추진할 사업을 모두 이끌
계열사별 자율경영에서 중앙집중 경영 체제로 전환 중인 카카오가 김범수·정신아 CA협의체 공동 의장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황태선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을 CA협의체 총괄대표로 선임했다. 카카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황 총괄대표 선임 사실을 이달 15일 공시했다.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는 2024년 초부터 김범수 의장과 정신아 대표이사 내정자가 공동의장을 맡아 함께 이끈다. CA협의체는 독립기구로 카카오 그룹 내부 이해관계를 조율한다. 올해부터 CA협의체는 경영쇄신위원회를 비롯해 각 계열사의 KPI(핵심성과지표),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이사 내정자가 CA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아 함께 그룹을 이끈다. CA협의체는 그룹의 독립기구로, 카카오 그룹 내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조직이다.김 의장은 2일 13개 협약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CA협의체 구성안을 마련했다.변경된 CA협의체에서는 김 의장이 이끄는 경영쇄신위원회를 비롯해 각 협약사의 KPI(핵심성과지표), 투자 등을 검토하는 전략위원회 등 다수 위원회를 둘 예정이다.각 위원회는
카카오가 글로벌 콘텐츠 사업으로 '비욘드 코리아' 전략 실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욘드 코리아는 2022년 김범수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내놓은 카카오의 미래 비전이다. 국내 모바일 사업 위주 성장에서 벗어나 2025년 해외 매출 비중 3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는 내수에 치중한 사업으로 골목상권까지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향후 10년을 관통하는 전략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내세우고, 웹툰·미디어·게임 등 콘텐츠 사업을 선봉장으로 삼았다. 2023년 초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대형 기획사 SM엔터테
카카오가 '사법 리스크', '문어발식 확장' 논란 등 복합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지배구조 원칙에 따라 위기 관리에 나서야 할 준법지원인과 리스크 관리 책임자의 뚜렷한 역할이 보이지 않고 있다. 검사출신 준법경영인 뒀지만...'비리 의혹' 위기 지속14일 카카오 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준법지원인 조직으로 그룹사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산하에 공동체준법경영실을 설치했다. 이 조직은 지난해 2월 이사회에서 선임한 조석영 공동체준법경영실장이 이끈다. 조직 내 직원 수는 21명으로 준법통제준수활동 기획·실행, 내부통제, 공정거래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카카오의 새 단독대표로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유망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분야에서 주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그는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eBay APAC HQ), 네이버, 카카오벤처스를 거쳤으며 카카오 그룹사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에서는 사업 총괄을 맡았다.카카오의 이번 수장 교체 결정은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임직원 대상 간담회에서 그룹사 경영 체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말한 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카카오 단독대표에 오른다. 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 정 내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현재 카카오를 이끄는 홍은택 대표는 내년 3월 임기를 마친다.카카오는 정 내정자가 정보기술(IT)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고 규모에 맞는 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정 내정자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eBay AP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임직원과의 대화에서 "확장 중심 경영전략을 리셋하고 기술과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 센터장은 11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카카오아지트에서 임직원 대상 간담회인 '브라이언 톡'을 열었다. 2021년 2월 카카오 창립 10주년 행사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임직원과 만난 자리다.이날 간담회는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임직원들은 김 센터장에게 카카오브레인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한 인공지능(AI) 경쟁력
카카오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특정 임원의 과도한 연봉, 호화 골프장 법인 회원권 사용 등 방만한 경영에 관해 준법과 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의 조사를 요청했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30일 "경영지원총괄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폭로된 경영진의 특혜와 비위행위는 독립기구인 준신위에 조사를 요청해 사실확인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크루(직원)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정호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은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특정 임원이 과도한 연봉을 받고, 20억원이 넘는 골프장 법인
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그룹사 '자율경영'의 한계를 드러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자율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각 그룹사의 경영 권한을 존중했다. 자율경영 기조는 한때 카카오만의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경영진 '사법 리스크', 문어발식 확장과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 문제가 겹치며 카카오 경영 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율에 따른 책임과 감시, 평가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29일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김 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7일 오전 제5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주재했다.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준법과 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 관계사 협약, 그룹사 인사·재무·법무 등 경영 프로세스 점검이 논의됐다. 주요 그룹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김 센터장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회의장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제3차 공동체 경영회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김 센터장은 한동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최근
계열사 시세 조종·시장 독과점 의혹을 받는 카카오가 준법과 윤리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독립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영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위원회는 오는 23일 오전 위원들의 첫 회동 자리를 마련하고,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위원들 간 인사를 나눈 뒤 공식 출범하면 실무기구로 사무국을 설립한다. 향후 카카오 공동체에서 문제될 수 있는 요소를 분석하고 준법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위원회 관계자는 20일 "카카오가 왜 국민의 지적을 받고 있는지에 관해 외부 독립기구로서 내부 사람이 하지 못하는 조언을
허정수 전 KB금융지주 CFO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카카오톡을 만든 것은 좀 과장하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비견된다. 시골 집안 어르신들을 비롯한 가족들이 카카오 단톡방에서 자주 만나 안부도 묻고 집안일도 상의하며 일상의 소회도 나눈다. 지난 여름 함께한 여행사진과 감상평을 곁들인 수담은 행복했던 시간들을 연장해주는 것 같다. 해외 이민 가 있는 친구와 무료 화상통화도 수시로 한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바꾸어 놓고, 전국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소통의 장을 만들 준 것이다. 정보화시대에 정보 유통속도를 엄청나게
카카오가 계열사(공동체)들의 준법 경영을 감시하는 기구를 만든다. 회사는 이 기구를 카카오 임직원이 아닌 외부인으로 꾸릴 방침이다. 카카오는 30일 오전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공동체 최고경영자(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경영회의를 진행했다.회사가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김 센터장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영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특사경은 카카오가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면서 경쟁자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경제적 이득을 박탈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법조계에서 나온다.우선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이 금감원에 없을 뿐더러,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문제 또한 법원의 최종 판결 이후에야 지분 매각 명령이 가능해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리는 한동안 카카오 몫이 될 전망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8회 금융의
검찰 출신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에 대해 법인 처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사회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는 이 원장의 발언 수위만큼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가 고조됐다는 평가다. 혐의가 인정돼 제재받는 경우 금융업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배력을 잃을 수 있다.이복현 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8회 금융의 날' 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문제된 건(카카오 시세조종 의혹)에 있어서는 법인에 대한 처벌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으로 불거진 카카오의 사법 리스크가 카카오와 계열·관계사에 미칠 파장에 대해 분석합니다.카카오를 관통하는 '사법 리스크'의 핵심부로 김범수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검찰은 현재 수사중인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의혹과 케이큐브홀딩스의 의결권 제한위반 행사에 대해 김범수 센터장의 지시·개입이 있었는 지 면밀히 살펴보는 모습이다. 좁혀지는 포위망, '김범수 개입설' 수면 위로23일 오전 김범수 센터장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
국내 대표 레이어1(Layer 1)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홀더(보유자)들의 신뢰가 갈수록 저하하고 있다.클레이튼의 움직임을 집계하는 와이즈울프(Wisewolf) 운영자는 서비스 종료를 밝히면서 "클레이튼 생태계에 더 이상 기여를 할 가치가 없다"며 "클레이튼 관계자들은 온체인 지표가 긍정적이라고 자기위로할 시간에 시총과 시장이 평가한 해당 체인의 가치라는 것을 반박부터 해보라"고 일갈했다. 이를 두고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대표는 "사실상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러그풀(먹튀) 코인"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이하 카카오 노조)가 지난 26일 단일 노조 출범(2018년 10월) 이후 첫 단체행동에 돌입하며 카카오 경영진을 향한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카카오 노조는 2019년 분사 이래 단 한 번도 흑자 경영을 하지 못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사례를 들며 '제대로 준비된 서비스도 없이 무리한 분사를 추진해 임직원과 회사 모두 고통 받았다'고 주장했다. 위기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 노조의 말대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매년 적자에 시달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분사 첫 해인 2019년에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회공헌은 현재 '사회적 약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김 센터장은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며 2021년 사회공헌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했다. 이후 2022년 3월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풀어내는 혁신 조직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생태계를 만든다는 목표로 '임팩트 그라운드'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브라이언임팩트는 최근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하는 '브라보비버'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 인천·대구에서 총 164명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