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먹방 유튜버 햄지가 “김치와 쌈은 당연히 한국 음식”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중국 광고 업체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당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햄지의 중국 활동을 지원하는 상하이 쑤시안(素贤) 광고회사는 17일 공고문을 내고 “햄지와의 모든 계약을 공식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햄지의 발언이 중국 팬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고 회사의 신뢰에 심각한 해를 입혔다”면서 “모든 (햄지 관련) 영상은 삭제되며 관련 타오바오 제품은 철수될 것”이라고 밝혔다.유튜브 구독자 530만명에 달하는 햄지는 중국에서도 큰
김치를 자국 문화라고 우기는 중국의 ‘김치 공정’이 이제 한국에 대한 막말로 번졌다. 기존에 ‘김치는 중국 문화의 일부’라고 주장하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예 한국을 대놓고 공격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중국 공산당 기관, “韓 자신감 없어서 싸우는 것”중국 공산당 중앙정치법률위원회(정법위)는 13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인기 유튜버) 리즈치의 김치 만들기가 한국 누리꾼들의 집중 공격을 당하고 있다 : 최초를 만든 중국은 싸워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정법위는 게시글에서 “한국은 김치 수입량의 99%를 중국에서 수
중국의 한 인기 유튜버가 김치를 담그고 찌개를 끓이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난데없는 중국 유튜버의 김치 관련 콘텐츠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공정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중국의 유명 크리에이터 리즈치(李子柒)는 9일 오후 ‘라이프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 무의 삶(The last episode of the “Life Series”: The life of white radish)’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유튜브 구독자 1400만명을 보유한 리즈치의 해당 영상에는 배추를 수확해서 소금에 절이고 속을 넣어 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