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이 지난해 800억원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20% 넘게 폭락했다.1일(이하 현지시간) 트루스 소셜 모회사인 트럼프 & 미디어 테크놀리지 그룹(TMTG)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지난해 5820만달러(약 7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10만달러에 그쳤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75만15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TMTG의 현금 보유액은
다산네트웍스가 지난 2015년 물적분할했던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계열사의 해외법인 사업부분을 다시 사오기로 결정했다. 물적분할 이후 다산네트웍스는 지주회사 성격으로 국내 기업·공공 분야에 주력해왔는데, 이번 양수로 다시 본업인 통신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보해 아시아 시장 사업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산네트웍스의 회계상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 효과도 꾀한다.다산네트웍스는 8일 미국 법인 DZS Inc.(이하 DZS)의 완전 자회사 DZS 캘리포니아(DZS California, Inc)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빌아이가 고객들의 주문 감소로 매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히며 주가가 25% 가까이 하락했다.4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주요 고객들이 팬데믹 동안 재고를 축적하면서 “과잉 재고 상태가 됐음을 인지했다”며 “공급망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고객들이 올해 1분기에 이러한 과잉 재고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빌아이는 이에 따라 고객들의 주문이 감소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의 4억5800만달러에서 약 50% 감소하고 2~4분기에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뉴욕증시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난 팬데믹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43% 상승했다.30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2022년에 33% 급락했던 나스닥 지수는 2023년에 43% 오른 15,011.35에 마감했다. 이는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비해 6.5%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인플레이션이 안정 추세로 돌아선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뉴욕증시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투자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에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를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에 따르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최근 10거래일 중 9거래일에 상승마감하면서 지난 2주 동안 7.2% 올랐다. 이는 2주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15%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연초 대비 32% 올랐으며 지
글로벌 1위 반도체 설계 기업인 영국의 ARM이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실망스러운 매출 전망치를 내놓았다. 그 여파로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8일(이하 현지시간) ARM은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7~9월)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이 8억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7억443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6달러로 나타났다.ARM은 전 세계 스마트폰 전용 반도체 설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클라우드 부문 수익성 악화 우려로 주가가 9% 이상 하락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1% 급락한 125.6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600억달러가 증발했다. 전날 알파벳은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841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864억달러에는 못 미쳤다. 클라우드 부문의 영업이익도 2억6600만달러로
미국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우려에 9월에 올해 들어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S&P500지수는 9월 한 달 동안 4.9% 떨어져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3분기에는 3.6% 하락했다. S&P500은 연초부터 이날까지 12% 올랐다. 지난 7월 올해 최고점에 있을 당시 기록한 20%에서 크게 낮아졌다. 9월에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6%와 4.1% 하락했다. 투자관리회사 파 밀러 앤 워싱턴의 마이클 파
미국의 ‘마켓컬리’로 알려진 식료품 배달회사 인스타카트가 뉴욕증시 상장 첫날 12% 상승했다. 지난주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에 이어 인스타카트가 두 자릿수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9일(이하 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인스타카트는 공모가인 30달러 대비 12.33% 오른 3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스타카트는 공모가를 43% 웃도는 주당 42달러에 개장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스타카트 기업가치는 종가 기준 99억달러, 완전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미국 나스닥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지만 향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17일(현지시간) 은 ARM이 첫 거래를 시작하고 이틀 동안 19% 상승하며 월가를 들뜨게 했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ARM은 지난 14일 나스닥에 입성해 25% 급등한 후 2일차인 15일에 하락 마감했지만 전체 기업가치는 620억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ARM의 기업공개(IPO)는 올해 들어 미국 최대 규모다. ARM은 스마트폰의 앱 프로세서(AP)와 PC의 중앙처리장
올해 미국의 최대 기업공개(IPO)로 기대를 모았던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나스닥 상장 첫날 25% 폭등하며 시가총액이 650억달러를 넘어섰다.14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ARM은 공모가인 51달러보다 10% 높은 56.10달러에 개장해 24.69% 상승한 주당 63.59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6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652억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에 따르면 완전히 희석된 가치로는 약 680억달러다. ARM은 이번 IPO를 통해 전체 지분의 약 10%인 9550만주를 매각
올해 최대 기업공개(IPO)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공모가가 주당 51달러로 확정됐다. 이는 ARM이 증권신고서에서 밝힌 희망 공모가의 최상단이다.13일(이하 현지시간) , 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ARM은 미 주식예탁증권(ADS) 9950만주를 주당 51달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발행 주식의 약 9.4%가 시장에 풀리며 나머지 90.6%는 소프트뱅크가 소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ARM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공모 희
이달 중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48억7000만달러(6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 애플, 대만 TSMC, 엔비디아 등이 지분투자에 참여한다.5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ARM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신청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ARM은 이번 IPO를 통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47~51달러로 제시했다. ARM은 지분 9.4%를 공모주로 발행해 44억9000만~48억7000만달러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공모가와 자금 조달액이 예상보다 낮아져서 상장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4일(현지시간) 은 ARM이 오는 IPO를 통해 조달하고자 하는 목표치가 당초 최대 100억달러였으나 최근 50~70억달러로 낮아졌고 회사 가치 예상치도 600억~700억에서 500억~600억달러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ARM이 이번 주 로드쇼를 앞두고 약간의 현실감이 IPO 전망을 억누르면서 밸류에이션과 조달액 전망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고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기업공개(IPO)에 삼성전자, 애플, 엔비디아, 인텔 등 주요 고객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이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투자자에 AMD,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케이던스 디자인과 시놉시스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RM을 소유한 일본의 소프트뱅크는 ARM의 투자자 유치를 위해 수개월 동안 고객 및 파트너사와 논의해왔으나 투자 계획이 이제서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투자자들은 각각 2500만달러(약 330억원)에서 최대 1
베트남 전기차기업 빈패스트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끊고 하루만에 40% 넘게 폭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빈패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43.84% 급락한 46.2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만에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시가총액도 약 830억달러 증발하며 전날의 1900억달러에서 107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다만 이는 페덱스, 블랙록보다 크며 미국 디트로이트 빅3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도 큰 폭으로 웃돈다. 지난 15일 빈패스트는 나스닥거래소에 우회상장한 후 폭등락을 거듭했다. 그 후 다시 상승
베트남 전기차기업 빈패스트가 20% 가까이 급등해 시가총액이 자동차 업체 중 세 번째로 큰 종목이 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빈패스트는 19.75% 오른 82.35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900억달러로 테슬라와 도요타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또한 디트로이트 빅3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시총 합산액도 뛰어넘었다. 은 “새로운 기술 분야에 있는 기업이 극단적인 밸류에이션을 갖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빈패스트 시총이 약 10거래일 만에 2000억달러에 가까워진 것은 독보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한 직후 인공지능(AI) 열풍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해 상장이 최적의 타이밍에 이뤄지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4일(현지시간) 은 ARM이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AI를 약 50번 언급하며 AI와 머신러닝으로 인한 기술적 전환의 중심에 설 것이라는 야망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ARM은 9월 첫 주에 상장을 위한 로드쇼(기업 설명회)를 시작하고 이후에 IPO 가격을 책정해 상장을 진행할 계획
베트남 전기차 회사인 빈패스트가 하루 만에 110% 가까이 폭등하며 시가총액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를 합친 수준까지 뛰었다.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빈패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9% 폭등한 36.72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440억달러 늘어난 852억만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GM 시총 478억달러와 포드 시총474억달러를 합산한 금액 수준이다. 은 이날 빈패스트가 한국의 성림첨단산업(Star Group Industrial)이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 때문에 폭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의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이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 이르면 다음 달 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ARM은 나스닥 상장을 신청하며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티커명도 ARM으로 신청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ARM은 이날 미국에서 상장을 신청했다. 이 회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지난 3월에 마감된 2023 회계연도에 5억2400만달러의 순이익, 26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