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2일 남구로에 자사 14번째 데이터센터(IDC)를 개소했다. KT가 IDC를 새롭게 구축하고 영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기존 IDC 인프라를 임차한 뒤 KT의 운용 노하우를 접목해 공급하는 '브랜드IDC' 전략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디지털전환(DX), 클라우드 도입 확대 등을 배경으로 최근 기업의 IDC 입주 수요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KT가 2020년 11월 개소한 용산 IDC도 이미 모든 예약이 완료됐다. 하지만 추가 IDC를 건설하고 구축하려면 최소 3~4년의 시간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 이에 KT는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