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의 사외이사진에 대해 분석한다.지난 10년 동안 네이버 사외이사는 경영·투자 전문가들이 주를 이뤘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콘텐츠 △커머스 등 신사업을 발굴한 가운데 사외이사 명단에 의료·공학·법률 전문가들도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는 기업의 의사결정에 간접적으로 참여해 경영활동을 감시한다. 주로 대주주와 관련 없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경영 방향에 관한 조언을 건넨다. 네이버 사외이사들은 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 투자, 웹툰 사업 분할·투자, 북미 소비자간 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사물인터넷(IoT)·스마트시티 기술 솔루션 기업 iot squared와 디지털전환(DX)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iot squared는 사우디아라비아의 DX 사업 주축인 STC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OE)가 공동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이번 MOU는 지난 10월 팀 네이버(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가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해 추진됐다.
네이버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대본 작성을 돕는 기능을 출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네이버는 1일 자사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쇼핑라이브'에 '인공지능(AI) 큐시트 헬퍼'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판매자가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채팅으로 구매자와 소통하는 쇼핑 플랫폼이다.AI 큐시트 헬퍼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관리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장점, 고객 리뷰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에 적합
네이버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디지털 물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서는 것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경험을 얻고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네이버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한국수자원공사가 '디지털 트윈 기술의 물관리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모형에 실제 기상 현상이나 사물을 쌍둥이처럼 구현해 놓고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예측·최적화 등 시뮬레이션(모의실험)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이를 위해 네이버랩스가 자체
네이버가 직군별 맞춤 전형을 통해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네이버는 29일 △네이버 본사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스노우 △네이버랩스 △네이버파이낸셜 등 총 6개 법인에서 △테크(개발) △서비스 & 비즈니 △디자인 △코퍼레이트(법인) 직군을 대상으로 2023년 신입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직군은 세부적으로 개발 7개 부문, 비개발 15개 부문으로 나뉜다.채용은 서류 전형에 이어 직무역량 인터뷰와 종합역량 인터뷰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종 전형을 앞두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1
네이버가 최근 총사업비 600조원 이상의 사우디아라비아 첨단도시 개발 프로젝트 '네옴시티' 수주전에 내놓은 카드는 메가시티 스케일 디지털 트윈(Megacity scale Digital twin, 대규모 도시형 디지털 트윈)이었다. 이에 발맞춰 23일에는 디지털 트윈 구축 지원 솔루션인 아크아이(ARC eye)도 출시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확보한 다수의 디지털 트윈 실증 사례와 자체 개발 로봇, 아크 솔루션 등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네이버 존재감 각인에 나서겠단 계획이다.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설비, 공간을 가상에도 동일하게 구축한
네이버 계열사들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체 모라이(MORAI)와 손잡았다. 모라이는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3차례 전략 투자를 진행한 곳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5일 "공공시장 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활용을 강화하고,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등 무인이동체 자율주행 개발 분야까지 공략할 방침이다.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자율주
로봇이 커피를 배달해주고, 커피 배달이 끝난 로봇을 또 다른 로봇이 소독해준다?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보게 될 풍경이다. 지난 13일 외부에 처음 공개된 1784는 네이버가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콘셉트로 건축한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지하 8층, 지상 28층으로 구성돼 있다. 1784는 정자동 178-4번지라는 주소를 뜻하기도 하지만, 1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혁신이 현실화된 공간이란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네이버의 업무 공간인 동시에 로봇·자율주행·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네이버가 연구 및 축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스타트업 모라이(MORAI)가 2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8일 네이버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B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주도로 이루어졌다. D2SF, 현대자동차(현대차) 제로원,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이 공동참여했다. D2SF뿐 아니라 현대차 제로원, 카카오벤처스 등 초기 투자자들 모두 모라이에 후속투자를 단행했다.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통합적으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스타트업이다. 국내
5G 브레인리스 로봇 가동을 앞둔 네이버가 5G 특화망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 네이버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 옆에 구축 중인 제2사옥에서 브리인리스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네이버의 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지난 2019년 CES에서 5G 브레인리스 로봇을 시연한 바 있다. 이 로봇은 클라우드 기반 제어 시스템을 통해 동작된다. 사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실시간으로 보내고 받는 과정에는 5G 특화망이 필수적이다. 5G 특화망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를 구축할 수 있
“기술은 네이버가 글로벌로 진출하는 또 다른 방식이 될 겁니다.” 네이버랩스가 네이버 ‘제2사옥’을 테스트베드 삼아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글로벌로 확장한다. 우선 일본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도시단위 고정밀지도(HD 맵) 제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1일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온라인 행사 ‘네이버 밋업’을 열고 “아크버스가 각 산업에 융합돼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낼 인프라와 서비스의 탄생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랩스에 따르면 아크버스는 일종의 ‘메타버스(Metaverse·초월
네이버가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선보인다. 자율주행·로봇·5G·인공지능(AI)·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 네이버랩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공간과 현실을 잇는다는 구상이다.“현실과 디지털 사이 가교 만들 것”“온라인의 네이버를 현실의 물리세계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게 네이버랩스의 미션입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24일 개막한 네이버 개발자 행사 ‘데뷰(DEVIEW) 2021’ 기조연설에서 아크버스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앞서 네이버랩스는 지난 5년간 자율주행·로봇·5G·AI·클라우드·디지털트윈 등
지지부진했던 국내 스마트폰 eSIM(이심) 도입 속도가 5G 특화망 활성화에 맞물려 빨라질 전망이다.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개최한 '5G 특화망 전문가 간담회 및 제도 설명회'에서는 eSIM의 본격적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잇따랐다. 강상철 네이버랩스 책임리더는 "5G 특화망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eSIM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G 특화망이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되지 못하면 반쪽짜리 망이 된다는 입장이다. 정해관 HFR 그룹장도 "5G 특화망 활성화에는 주파수 상
네이버로부터 총 26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네이버랩스는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며 네이버의 미래를 준비하는 연구개발(R&D) 전문 기업이다.네이버랩스는 지난 2017년 1월 네이버의 R&D 조직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네이버가 지분 100%를 보유했다. 네이버랩스는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대표적인 분야가 로봇이다. 로봇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5G 통신망까지 결합된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꼽힌다.네이버랩스는 지난 2019년 1월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한 '앰비덱스(
네이버의 제2사옥에 5G 기반의 로봇 기술이 적용된다.네이버의 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19일 로봇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5G 실험국을 현재 건축 중인 네이버 제2사옥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허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재 사옥 '그린팩토리' 바로 옆에 제2사옥을 짓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2019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통해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을 시연했다. 당시 네이버랩스는 5G의 다양한 특성 중 초저지연 성능을 극대화해 로봇에 적용했다.네이버랩스
카카오·네이버 등 국내 정보기술(IT)기업들의 인공지능(AI) 연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제학회에서 채택되는 논문도 전년대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달까지 총 16건의 AI 논문이 글로벌 학회에 실렸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총 13건의 논문이 채택됐는데, 올해 8월 기준 작년 전체보다 많은 논문을 올린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자연어처리(NLP)분야의 세계적인 학회인 ‘ACL-IJCNLP’, 머신러닝 학회 ‘ICML’, 음향·음성 신호처리 분야 학술대회 ‘ICASSP’에 논문
네이버가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건물 ‘제2사옥’에 대한 특허 22건을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네이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사옥 그린팩토리 옆에 제2사옥을 건축 중이다. 로봇·자율주행·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테크 컨버전스(Technological Convergence)빌딩’을 지향하고 있다. 연내 완공 예정이다.‘로봇’ 전용 통로에 ‘비서’ 역할까지...제2사옥 어떤 모습제2사옥은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으로 제어되는 로봇이 공존하는 건물로 꾸려진다.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통로·
네이버랩스가 판교와 상암 지역 고정밀지도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네이버랩스는 10월29일 자사 HD맵 제작 솔루션인 ‘하이브리드 HD 매핑’을 활용해 구축한 판교와 상암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 기업이 자체 구축한 HD맵 데이터셋을 공개한 것은 네이버랩스가 최초다.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데뷰(DEVIEW) 2019’ 키노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번 HD맵 데이터셋 공개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수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내 연구기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