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이하 넥슨)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상대로 과징금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진행했다. 지난 1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이템 '큐브' 등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변경 미고지 등의 이유로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받은 가운데, 이중 일부분에서는 소명할 부분이 있다는 이유다. 과징금 116억원은 공정위가 국내 게임사를 대상으로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최다 액수다.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조작과 관련해 대부분 인정하고, 2021년 행위 발각 이후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신뢰 회복에 최우선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이벤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 이벤트 릴레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7일 오전 자사 홈페이지 내 '30주년 기념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넥슨은 추후 해당 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특히 티저 페이지 배경이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넥슨의 게임 이미지로 구성돼 있는 것을 고려하면, 넥슨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30년을 아울러 각 게임과 관련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의 30주년 기념 티저 페이지는 아직 정식 오픈하지 않은 상태로, 메인 화면에는 넥슨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를 이을 자사 대표 게임으로 '더 파이널스'를 낙점했다. 2023년 12월 출시된 더 파이널스는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 게임)다. 더 파이널스는 회사의 마케팅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 세계에서 2주 만에 1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가장 인기 있는 5개 게임 중 하나가 됐다. 기존 FPS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자유도로 슈팅 게이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출시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24만명까지 기록하며 주목
상속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주장은 무리발렌베리 가문 지배구조가 하나의 대안상속세가 기업 지배구조를 왜곡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치르게 하는 원흉으로 지목되어 연일 성토 대상이 되고 있다. 5년동안 12조원을 분납하기로 한 삼성 오너일가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쏟아낸 대량 매물로 삼성전자 주가가 해외 반도체 경쟁사들 주가 상승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2월 5일로 다가온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과정의 ‘경영승계 불법 의혹’에 대한 이재용 회장 1심 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세간의 관심이 더 집중되는 것 같다. 상속세가 지배
'다크 앤 다커'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이 법원에 제기한 '다크 앤 다커 판매금지 가처분' 기각에 대해 "본안소송에서 아이언메이스의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26일 늦은 오후 이용자들과의 소통 채널에서 "법원은 아이언메이스의 게임이 넥슨의 저작권 또는 영업비밀을 침해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가처분 기각이라는)판단을 했다"며 "넥슨의 주장과 증거만으로는 다크 앤 다커의 서비스가 중단되면 안 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고 말했다. 수원지법 민사31부는 지난 25일 넥슨이 아이언
넥슨코리아(이하 넥슨)가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게임 '다크 앤 다커' 판매를 금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넥슨과 아이언메이스가 다크앤다커 IP(지식재산권) 출처 및 국내 서비스 여부는 본안 소송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은 아이언메이스가 다크 앤 다커 초기 개발 단계에서 넥슨의 P3(신규개발 프로젝트)의 성과 등을 사용했을 만한 정황도 보인다고 봤다. 하지만 현 자료만으로는 가처분 소송 단계에서 다크 앤 다커의 국내 서비스를 금지할 만한 명분을 찾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
메이플스토리발(發) 위기가 다시 넥슨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2021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 확률 정보를 전면 공개하며 급한 불을 껐던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사태의 여파가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 후 이어지면서다. 이번 공정위의 결과 발표는 2021년 넥슨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조사 후 3년 만에 이뤄졌다. 공정위 결과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버블파이터 이벤트에서도 확률을 의도적으로 낮춘 사실이 밝혀지며 넥슨의 지난 노력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수익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3일 넥슨코리아(이하 넥슨)에 확률형 아이템 확률 변경 미고지 등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달 2일 열린 2024년 첫 국무회의에서는 게임사들이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 내용이 골자인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하 게임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게임법 개정안은 오는 3월22일부터 시행된다. 넥슨의 확률형 아이템 확률구조 조작과 미고지는 2010년 이후부터 진행됐고, 이 행위가 발각된 것은 2021년이다.
정부가 실시하는 게임사 넥슨의 지주사 NXC 지분 공개매각이 유찰을 거듭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중국 텐센트 등이 매수 후보로 거론된다. 두 곳 모두 5조원을 바라보는 매각가를 감당할 수 있는 '큰 손'이고, 국내 게임 업계에 투자를 지속했기 때문이다.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NXC 지분 29.3%(85만2000주)에 대한 공개매각이 2023년 12월 두 차례 진행됐지만, 입찰 참여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총 매각 예정 가격은 4조7148억원이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 공고한 '2023년도 제3차 국세물납증
2023년은 국내 게임 업계에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 공략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등 국내 게임사들이 새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점찍은 서구권 시장에서 흥행 성과를 올리면서다. 이외 주요 게임사들도 글로벌 매출 비중이 많게는 80%까지 늘어난 가운데, 2024년에는 더 많은 신작이 서구권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고됐다. P의 거짓·데이브 더 다이버, 북미·유럽서 매출 이상의 성과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몇 년간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준비해
넥슨이 지난 8일 깜짝 출시한 전략 FPS(1인칭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가 북미 등 글로벌 지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PC방 집계 사이트에서는 비공개 상태로 순위를 알 수 없게 설정돼 있다. 현재 더 파이널스 사용 관련 순위 지표는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더 파이널스가 서구권 등 글로벌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 게임인 만큼 국내 PC방 순위보다는 해외 지표가 강조되는 스팀 공개를 우선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PC방 순위서는 '비공개', 글로벌 흥
넥슨코리아가 NFT(대체불가토큰) 중심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개발을 본격화했다. 지난달 넥슨 내부 블록체인 본부 인력 대부분이 계열사 넥슨유니버스로 이동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플랫폼 개발 등 영업활동을 위한 자산을 245억원에 양도했다. 넥슨유니버스는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이사 내정자가 대표를 맡고 있는 곳이다. 넥슨코리아는 20일 게임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해 넥슨유니버스에 245억3300만원 규모의 게임개발 자산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넥슨코리아에서 넥슨유니버스로 회계상으로 이동되는 자산에는 게임 개발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넥슨이 본사인 넥슨재팬 대표에 이정헌 현 넥슨코리아(이하 넥슨) 대표를 내정한 동시에 넥슨코리아 새 공동대표에 강대현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김정욱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내정하며 새로운 지휘 체계를 구축했다.강 COO와 김 CCO는 모두 2020년 넥슨 C레벨 임원으로 합류하며 이 대표와 함께 넥슨의 미래를 꾸려갈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넥슨은 올해 연매출 4조원 달성까지 넘보며 성장궤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세 명의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CEO, CFO, COO, CIO 등)의 행보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얻어가세요.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넥슨 본사(일본법인, 이하 넥슨)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 절차를 거쳐 선임이 확정되면 넥슨코리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지 20여년만에 본사 대표에 오르게 된다. 데이비드 리, 오웬 마호니 전 대표 등 재무전문가가 넥슨과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이 대표는 넥슨코리아에서 사업, 퍼블리싱, 게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동안 재무
정부가 게임사 넥슨의 지주회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29.3%(85만2000주)에 대한 공개매각을 실시하는 가운데 매각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매물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인데, 4조7149억원의 대형 매물인 데다 비상장사인 NXC의 2대주주가 될 수 있음에도 경영권이 없다는 점이 크다.여기에 NXC는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가족에게 있는 경영권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사에 대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국 텐센트나 지난 6월 넥슨 일본 법인 지분을 10.2
에이스톰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빌딩앤파이터'가 26일 정식 출시됐다. 빌딩앤파이터는 단순 액션 게임인 것만은 아니다. GPS(지구 위치 측정 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의 실제 위치 정보를 배경으로 횡스크롤 액션의 재미를 담은 새로운 게임이다. '최강의 군단'과 '나이트 워커'를 개발했고 신작 빌딩앤파이터를 선보인 에이스톰은 '던전앤파이터'의 디렉터로 잘 알려진 김윤종 대표가 이끌고 있다. 전작 게임으로 이미 액션 게임에는 전문가 타이틀을 획득한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는 이번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넥슨포럼(NEXON FORUM)'은 넥슨의 대표적인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넥슨포럼은 △아트 △컬처 △휴먼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예술적 성취감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했으며 현재까지 24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넥슨 직원들은 싱어송라이팅, 캐릭터 피규어 제작, 현대 민화 그리기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과정을 시도할 수 있다. 게임 캐릭터가 성장하며 레벨을 높여가는 과정처럼, 넥슨 구성원들 역시 새로운 장르와 분야에 도전하며 내적인 성장을 경험해 나가는
새로운 재즈의 탄생이었다.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를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한 공연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 OST가 생소한 사람들도 재즈 연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면서 클래식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재즈로 영역을 넓힌 게임 OST의 새로운 시도였다. 클래식 이어 유러피안 재즈로지난 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재즈 온 메이플스토리'가 열렸다. 앞서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넥슨 클래식 콘서트' 등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 메이플스토리를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넥슨이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데이브 더 다이브 닌텐도 버전은 넥슨의 새로운 시도의 상징이 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개발작인 데다 넥슨의 두 번째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이다. 넥슨은 휴대성이나 기동성이 좋은 닌텐도 스위치가 싱글 플레이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에 적합하다고 판단,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이 다음달 26일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버전 출시를 앞두고 개발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주
크래프톤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시장은 배제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업계 논란의 중심이 된 이번 '다크앤다커'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 체결도 글로벌 시장만을 바라본 결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크래프톤이 이달 24일 개발사 아이언멘이스와 1인칭 던전 탐험 게임 다크앤다커 IP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기업 내부정보 유출을 골자로 한 다크앤다커 논란으로 인해 게임업계의 파장이 큰 반면 크래프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