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 '무한의계단' 3개 게임 흥행에 힘입어 상장 8년 만에 연결기준 연간 실적 첫 흑자를 냈다. 최근 확장한 광고 플랫폼 사업도 영향을 미쳤다. 넵튠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9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239% 상승했다.202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6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1700% 증가했다.2023년 게임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보다 213% 증가한 812억원이다. 이 중 우르르용병단,
넵튠은 1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에이치앤씨게임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이번 합병은 무증자합병이다. 넵튠은 에이치앤씨게임즈의 지분율 100%를 소유하고 있었다. 경영권 변동 또는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이번 합병으로 에이치앤씨게임즈는 소멸한다.합병목적은 사업 통합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다. 넵튠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마그넷, 리메이크디지털, 애드엑스플러스 등 보유하고 있던 종속기업들을 흡수합병하며 회사 구조를 개편해왔다.
넵튠이 사업유닛 '리메이크'를 앞세워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한다. 주력 애드테크(IT 기술을 적용한 광고기법) 서비스인 애드엑스와 애드파이와 퍼포먼스 마케팅(온라인 마케팅)에 특화된 리메이크를 연계해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넵튠의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유닛 리메이크는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기업 원시그널과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리메이크는 시장 분석과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넵튠의 사업유닛이다. 컴투스, 펄어비스, 카카
게임 개발사 넵튠이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과 지난해 흡수합병한 자회사 사업에 힘입어 2분기 흑자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흡수합병한 애드엑스 플러스의 광고 사업 부문에서 22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사실상 즉각적으로 실적 개선 효과를 본 것인데,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연간 적자에 시달리던 넵튠이 이후 실적 개선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넵튠은 2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넵튠은 2분기에 1억500만원의 영업이익을
넵튠의 계열사인 님블뉴런이 특수관계인에 대한 전환사채(CB) 발행을 의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다.발행하는 전환사채는 30억원 규모의 9회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발행 대상자인 특수관계인은 넵튠이다. 전환가액은 2만2000원, 전환비율은 100%,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7월 14일부터 2028년 6월 13일까지다.사채 만기일은 2028년 7월 13일이다.
게임기업 '넵튠'이 리더십 변화를 꾀한다. 창업자 겸 각자대표를 맡았던 정욱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는 대신 자회사 '애드엑스플러스'를 이끌던 강율빈 대표가 새로운 리더로 선임됐다. 넵튠은 29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정욱·유태웅 각자대표 체제에서 유태웅·강율빈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해당 공시에서 넵튠 측은 "정욱 대표의 대표이사직 사임에 따른 신규선임"이라며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정욱 대표의 경우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후 사내이사인 이사회 의장으로 재임한다"고 전했다.넵튠의 리더십 변화는 앞서 진행한
“2022년은 팬(Fan)의 시대.” 카카오의 미래 전략을 총괄하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된 남궁훈 전(前)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올해 화두로 ‘팬’을 제시했다. ‘팬심(Fan+心)’ 바탕의 콘텐츠·커머스 사업이 대세가 될 거라고도 예고했다. 카카오가 나아갈 방향성을 시사하는 대목. 카카오 ‘미래 10년’ 맡은 남궁훈3일 남궁 센터장은 페이스북에 “팬의 물결은 전세계적으로 이는 큰 물결이다. 유저(User·이용자) 시대에는 미국에 뒤쳐졌었지만 팬의 시대에는 우리가 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궁 센터장
게임기업 '넵튠'과 '퍼피레드'가 각각 지분 투자를 이어가며, 메타버스 사업 속도를 앞당긴다.14일 퍼피레드에 따르면, 이용수 퍼피레드 대표가 10억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통해 넵튠 주식 4만4천주(지분율 0.13%)를 매입했다. 이번 주식 매수는 퍼피레드와 넵튠이 추진중인 메타버스 사업의 파트너십 강화 차원으로 진행됐다. 앞서 넵튠은 지난 10월 지분 투자를 통해 퍼피레드의 지분 44%를 확보한 바 있다. 양사는 '메타버스'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퍼피레드는 메타버스형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
게임업계의 핫이슈를 보다 예리하게 짚어내겠습니다. 알기 어려운 업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한 발 빠른 심층취재까지 한층 깊고 풍성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게임인사이드'를 통해 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게임업계의 핫이슈를 전합니다. 게임 기업 '넵튠'(Neptune)은 '카카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기업이 됐다. 카카오의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가 넵튠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7년 넵튠 지분 10.09%를 50억원에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터널 리턴'이 국내 PC게임으로는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엑스박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게임 '이터널 리턴'은 어떻게 MS를 홀렸을까.한국 PC게임 최초 '글로벌 마케팅' 지원8일 님블뉴런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과 인연을 맺을 MS 플랫폼은 윈도10 및 윈도11 기반의 'MS스토어'와 '엑스박스 게임패스'다. 앞서 '도쿄게임쇼(TGS) 2021'의 'MS 엑스박스 쇼케이스'를 통해 깜짝 등장한 '이터널 리턴'은 MS와 엑스박스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받는 타
넵튠이 라인(LINE)과 손잡고 일본 모바일 보드게임 시장을 공략한다.18일 넵튠에 따르면 자회사 마그넷과 공동 개발중인 모바일 보드게임 '초대부호'의 일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초대부호는 일본의 놀이문화 중 하나인 '대부호'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발한 게임이다. 대부호의 플레이 규칙을 기본으로 하며 스킬 및 아이템을 더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은 '싱글 모드', 무작위 매칭으로 겨루는 '랭킹 모드', 최대 5명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친구 모드'로 구성됐다.한편 게임의 사전예약은 서비스 예정 지역인 일본·대만·홍콩
가상인간(버추얼휴먼) '수아'의 개발사인 온마인드와 나스닥 상장 기업 AMD가 힘을 합친다. 21일 양사에 따르면 온마인드와 AMD는 'AMD 트레스FX'(AMD TressFX) 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AMD 트레스FX는 3D 캐릭터의 '헤어 시뮬레이션' 기술로, 캐릭터의 머리카락을 더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만든다.온마인드에서 제작한 '수아'는 국내 최초 실시간 인터랙티브(양방향 소통)가 가능한 버추얼휴먼이다. AMD가 공식 데모 영상을 공개한 이후 30만회 이상의 조회수와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
게임기업 넵튠이 가상현실(V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 지분 55.7%를 확보하며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 맘모식스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맘모식스는 2015년 설립된 VR 콘텐츠 개발사다. 현재 '크로스플랫폼 특허' 기술 기반의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를 서비스하고 있다. 갤럭시티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 세계 유저들과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다. 소셜 기능을 넘어 가상현실 환경에서 고공 체험, 축구, 야구, 서바이벌과 같은 미니 게임과 '동영상 함께 보기'를 지원한다. 항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이 한층 견고한 동맹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정욱 넵튠 대표가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서 양사간 파트너십도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프렌즈게임즈는 25일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욱 넵튠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욱 대표는 주주총회 직후 프렌즈게임즈 대표로 취임했으며, 넵튠 대표 이사직도 함께 겸할 계획이다.프렌즈게임즈 관계자는 "정욱 대표는 게임 시장에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프렌즈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전문 개발사로서 영향력을 확대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용 MOBA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흥행으로 주목받은 넵튠이 카카오게임즈로부터 1900억원대의 투자금을 유치했다.18일 넵튠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 751만5336주를 신규 발행한다. 납입일은 내년 1월 15일이다. 계약이 진행되면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지분 31.66%를 보유하며 단일주주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앞서 넵튠과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개발사-퍼블리셔 관계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넵튠이 디지털 휴먼 '수아(Sua)' 제작사 온마인드 지분 투자를 통해경영권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시킨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넵튠은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AI) 모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사업 관련 신규 투자 목적으로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온마인드는 국내 게임업계 3D 캐릭터 개발진으로 활동했던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4월 설립한 디지털 휴먼 제작사다. 특히 김형일 대표는 13년 이상 캐릭터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 게임 '서든어택'에 등장하는 다수 유명 배우와 걸그룹 등 연예인 캐릭터 뿐만 아니라 버
넵튠이 라인(LINE)과 일본 대표 보드게임 '대부호(大富豪)'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대부호는 한국의 윷놀이나 고스톱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놀이 문화로 일본에서는 가족, 친구,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트럼프 카드 게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한 원카드처럼 카드를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인식되고 있다.넵튠과 라인은 내년 내 대부호 일본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중이며 관련 게임이 낯설지 않은 대만, 홍콩 지역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넵튠은 개발 자회사 마그넷과 함께 대부호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성공한 크래프톤이 넵튠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넵튠은 지난 2017년 초 크래프톤(당시 블루홀)에 50억원을 투자한 바 있어 이번 투자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는 e스포츠 사업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넵튠은 8월14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크래프톤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6780원, 납입일은 8월30일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넵튠 지분 6.3%를 확보하게 됐다.넵튠은 이번 투자에 대해 "게임 개발 역량이 우수한 게임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