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고 8일 공시했다. 트렌치별로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500억원이다. 조달 자금은 채무상환에 쓴다. 오는 14일 진행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6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서 ±0.30%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이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선다. '독감 예방, 그 이상의 가치(Protection Beyond Flu)'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독감예방 효과 이외의 합병증 예방 등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NIP 진입과 내부경쟁 등 세밀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사노피는 지난 6일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
GC녹십자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임상시험은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탄저의 예방을 위해 배리트락스를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시험대상자는 시험군과 대조군에 무작위배정 후 총 32주 동안 총 4회 배리트락스를 투여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회사측은 “탄저 자연발생 및 생물테러에 대비할 수 있어 백신주권 확보 및 국가 공중보건 안보 증진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품목허가 취득 후 국가 비축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독감백신 생산을 멈췄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시장에 복귀하면서 국내 독감 백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가 생존을 위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TV 광고를 진행하는 사노피는 프랑스 수입 완제품 독감백신으로서 차별화된 강점과 자신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 …백신 강자 사노피가 사노피는 지난 23일부터 회사의 독감백신인 '박씨그리프테트라(Vaxigrip Tetra)'의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
'2023-2024년도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예방접종(독감 NIP)' 조달 입찰이 완료됐다. 작년에 1원 차이로 미선정된 일양약품이 최저가로 낙찰에 성공했으며, GC녹십자(녹십자)는 작년에 비해 조달 물량이 줄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독감 NIP 조달 입찰에서 6개의 기업이 총 1121만도즈의 독감 백신을 낙찰시켰다. 6개 기업은 일양약품, 사노피 파스퇴르, 보령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한국백신, 녹십자다.이번 조달 입찰에서는 일양약품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작년에 1원 차이로 190만 도즈의 독감 백신
큐라티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면서 추가로 유상증자를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완전자본잠식을 탈출하고 임상비용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확정 공모가가 희망 밴드를 밑돌면서 이번 기업공개 주관사를 맡은 대신증권, 신영증권은 적정한 기업가치를 산정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기업가치 측정 지표로 PER 선정, 비교군 적절했나4일 큐라티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대신증권, 신영증권은 큐라티스의 희망공모가액 산출에 PER(주가수익비율)을 적용했다. 유사회사의 평균 PER을 적용해 주당평가가액을 1만3869원으로 산정했다. 주관사는 여기에 평가가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는 병원과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닥터스ON’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닥터스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 병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닥터스ON’은 회사의 대표 EMR 솔루션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과 회사와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웹 화면 디자인 적용 △종별 맞춤 서비스 환경 구축 △화면 메뉴 및 기능 추가 구성 등으로 요약된다.전반적인 웹 화면 디자인의 직관성을 강화하고 심플한 인터페이스(UI)를
백신 명가 GC녹십자(녹십자)의 수두백신 ‘배리셀라’가 WHO(세계보건기구) PQ (사전적격성평가, Pre-Qual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기구 입찰 등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녹십자는 배리셀라가 WHO PQ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PQ는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 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녹십자는 신종플루백신 및 계절독감백신에 이어 이번 수두백신까지 PQ 승인을 받게 됐다.배리셀라는 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바이러스주인 ‘MAV/06’
백신명가 GC녹십자(녹십자)가 백신 비중을 낮추고 빈 자리를 처방의약품 분야로 메꾸고 있다. 기업의 외형 성장은 기대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과 영업 불확실성을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매출액이 1조71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736억원) 대비 10.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694억원으로 전년(1369억원) 대비 49.3% 감소했다. 녹십자 측은 순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이 직전사업연도
‘녹십자(현 GC녹십자, 이하 녹십자)의 정신’ 목암생명과학연구소(목암연구소)가 첨단·희귀질환치료제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체질 변화에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물질 발굴 능력을 키우고 있는 목암연구소는 IT 인력 확보를 위해 서울로 이전, AI 신약 플랫폼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다. 목암연구소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목암빌딩에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M11 빌딩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목암연구소의 이전은 1984년 연구소 개소 이후 처음이다. 故 허영섭 녹십자 선대회장의 호를
녹십자그룹이 새로운 건강검진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임직원 수 300명 미만 기업에 특화한 서비스를 경쟁력으로 삼았다.GC케어(옛 GC녹십자헬스케어)는 최근 ‘어떠케어 비즈라이트(Biz Lit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GC케어는 GC(녹십자홀딩스·지주사)의 자회사로, 녹십자그룹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어떠케어 비즈라이트는 중소기업 검진 담당자가 임직원 건강검진 관리를 돕는 기능이 담겼다. 수검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리자용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다. 서비스 가입 기업의 직원들은 어떠케어
녹십자그룹의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가 실버케어 플랫폼을 새롭게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헥톤프로젝트는 실버케어 플랫폼 ‘또하나의가족’ 애플리케이션(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헥톤프로젝트는 GC(녹십자홀딩스·지주사) 자회사 GC케어의 계열사다. GC케어가 지난 2020년 인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유비케어의 자회사로, 국내 병원급 EMR 솔루션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헥톤프로젝트의 핵심 서비스인 ‘또하나의가족’은 지역 별 요양시설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자와 요양시설과의
GC(녹십자홀딩스·지주사)가 KT가 주도하는 산·학·연 협의체 ‘인공지능 원팀(AI One Team)’에 합류했다. AI 핵심 기술을 보유한 KT와 질병 진단·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게 일차적 목표다.KT는 최근 서울 KT 송파빌딩에서 G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C는 AI 원팀 참여기관들과 함께 △의료·헬스케어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AI 헬스케어 연구 시너지를 위한 상호 협력 △AI 역량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GC는 특히 AI 원팀에서 컴퓨터 비전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예측 및 예방하는 AI 연구
디지털헬스케어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제약사들이 IT 플랫폼과 치료제 등 전통적인 합성의약품(화학물질의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의약품, 일반 알약과 캡슐약 등이 포함됨) 시장을 넘어서며 새로운 먹거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보건의료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제품 개발부터 판매, 인프라 구축까지 바라보고 있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국내서 꽃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디지털헬스케어는 보건의료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질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산업 분야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서 제약기업들의 신사업 진출이 활발한 분야
6월에 겨울이 찾아오는 남반구 국가서 독감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북반구의 경우 남반구 유행을 따라가는 점과 코로나19 방역 완화 등의 요인으로 독감 유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당분간 기존 방식대로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3일 호주 정부는 올해 겨울 인플루엔자 예방백신(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손야 베넷 호주 정부 최고 의료 책임자 대행과 앨리슨 맥밀란 최고 간호 책임자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 성명에서 호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됨에
먼저 읽고 가세요• GC셀과 GC(녹십자홀딩스·지주사)는 최근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을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900억원에 달하죠.• GC셀은 GC녹십자랩셀이 GC녹십자셀을 흡수 합병해 지난해 11월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기업입니다. GC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은 GC녹십자셀에서 진행하던 것을 이어받아 영위하고 있죠. 지난해 11월~12월 두 달간 해당 사업으로 올린 매출은 7억7500만원입니다.• 가 추정한 GC셀의 연간 CMO
GC(녹십자홀딩스) 자회사 진스랩이 개발한 코로나19 신속 RT-PCR(실시간 유전자증폭) 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진단시약 정식허가를 획득했다.16일 진스랩에 따르면 해당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30분대에 확인이 가능하다. 진스랩은 DNA 진단시약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를 포함해 자궁경부암(HPV)·B형 간염(HBV)·C형감염(HCV)·폐렴균·지카바이러스·성병(STD)·결핵·식중독·산전 다운증후군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진스랩이 개발한 신속 PCR 진단키트 ‘GCdia™ 코로나19(
녹십자그룹에서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공급 사업을 진행하는 유비케어가 ‘토탈 헬스케어’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내놨다.9일 유비케어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 유비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하라’는 주제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방침이다.유비케어는 지난 2020년 2월 GC케어(옛 GC녹십자헬스케어)에 인수됐다. GC케어는 녹십자그룹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디지털 헬
GC셀이 합병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2020년 대비 465% 증가했다. GC셀은 GC녹십자랩셀이 GC녹십자셀을 흡수 합병해 지난해 11월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기업이다.GC셀은 1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도 연간 매출 1683억원, 영업이익 363억원, 당기순이익 3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465%,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했다.GC셀의 이번 실적은 GC녹십자랩셀의 지난해 10월 누적 기록과 11월부터 12월까지 GC셀 사업결과를 합쳐 집계됐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검증 과정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대폭 감소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에 따라 기업은 물론 정부까지 나서 해당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는 양상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AI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연구소·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 간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부 역시 해당 사업의 진흥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AI 핵심 기술을 활용해 신약 연구개발(R&D) 과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