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가 청소년까지 접종할 수 있게 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뉴백소비드의 만 12~17세 청소년 접종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18세 이상만이 접종 연령이었다. 뉴백소비드의 청소년 접종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0.5mL을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확정됐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License-in) 계약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생산∙공급하고 있는
바이러스 벡터(아스트라제네카·얀센)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화이자·모더나) 방식과 전혀 다른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출하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9일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를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첫 출하했다. 뉴백소비드는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으로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해 공급한다. 회사는 이달 말까지 약 200만회 접종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백신 4종(아스트라제네카·얀센·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합성항원(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접종되기 때문이다. 해당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2일 합성항원 방식이 사용된 코로나19 백신의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국내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제품명은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로,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접종이 이뤄진다.식약처는 기본 접종(1·2차)으로 허가를 냈다.